(앵커) 5.18을 직접 경험하지 않은 청년 세대들은 인터넷을 통한 5.18 왜곡 주장에 더욱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젊은 세대는 5.18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고 정신 계승을 위해선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우종훈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5.18 정신'을 계승해야 할 청소년과 2030세대, 이른바 '밀레니얼 세대'들은 5.18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이틀 간 70여 명에게 물어본 결과 밀레니얼 세대 중 5.18을 모른다고 답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5.18 역사 왜곡을 처벌해야한다는 데도 대부분 동의했습니다. (인터뷰)배현아/18세(고등학교 3학년) "역사적으로도 꼭 기억해야 할 순간이라고 생각하고. 청소년들이 5.18을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가는 '레드 페스타'라는 행사가 있는데 그 행사도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실제 5.18 기념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는 5.18의 가치를 잘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CG) 5.18을 알고 있냐는 질문엔 10명 7명이 '안다'고 답했고, 5.18이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가장 많은 기여를 했다는 답변도 중장년층 보다 높았습니다. (부분CG) 하지만 5.18 특별법 등 구체적인 내용을 묻는 질문엔 '모른다'는 답변이 다른 세대보다 많았습니다. (인터뷰)하민규/23세 "딱히 저희 세대는 (5.18을) 겪지를 않았으니까 공감은 제대로 못하죠. 윗분들보다는." 밀레니얼 세대는 5.18과 관련된 정보를 유튜브나 SNS로 주로 접하고 있었는데, (부분CG) 5.18이 북한군 소행이라는 등 역사 왜곡과 비방이 심각하다는 의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인터뷰)이보은/16세(고등학교 1학년) "원래 역사 왜곡이 좀 그렇잖아요. 5.18이 아니더라도 역사 왜곡은 나쁜 것이니까. 처벌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반면 왜곡*폄훼 시도는 잘못됐지만 일반적 상식을 가진 시민이라면 현혹되지 않을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인터뷰)최동민/28세 "(역사 왜곡 시도를) 신경 안 쓰고. 어차피 올바른 사람들은 올바른 생각만 하고 사니까 그렇게 흘러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518의 가치는 올바르게 인식하고 있지만 직접 경험하지 못해 구체적인 사실까지는 알지 못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들. 젊은 세대들이 왜곡된 정보에 현혹되지 않도록 교육과 더불어 소위 '잘 팔리는 콘텐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ND▶
우종훈
2020-05-13
[VOD]518뉴스

(앵커) 5.18을 직접 경험하지 않은 청년 세대들은// 인터넷을 통한 5.18 왜곡 주장에 더욱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젊은 세대는 5.18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고// 정신 계승을 위해선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우종훈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5.18 정신'을 계승해야 할 청소년과 2030세대, 이른바 '밀레니얼 세대'들은 5.18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이틀 간 70여 명에게 물어본 결과 밀레니얼 세대 중 5.18을 모른다고 답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5.18 역사 왜곡을 처벌해야한다는 데도 대부분 동의했습니다. (인터뷰)배현아/18세(고등학교 3학년) "역사적으로도 꼭 기억해야 할 순간이라고 생각하고. 청소년들이 5.18을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가는 '레드 페스타'라는 행사가 있는데 그 행사도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실제 5.18 기념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는 5.18의 가치를 잘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CG) 5.18을 알고 있냐는 질문엔 10명 7명이 '안다'고 답했고, 5.18이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가장 많은 기여를 했다는 답변도 중장년층 보다 높았습니다. (부분CG) 하지만 5.18 특별법 등 구체적인 내용을 묻는 질문엔 '모른다'는 답변이 다른 세대보다 많았습니다. (인터뷰)하민규/23세 "딱히 저희 세대는 (5.18을) 겪지를 않았으니까 공감은 제대로 못하죠. 윗분들보다는." 밀레니얼 세대는 5.18과 관련된 정보를 유튜브나 SNS로 주로 접하고 있었는데, (부분CG) 5.18이 북한군 소행이라는 등 역사 왜곡과 비방이 심각하다는 의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인터뷰)이보은/16세(고등학교 1학년) "원래 역사 왜곡이 좀 그렇잖아요. 5.18이 아니더라도 역사 왜곡은 나쁜 것이니까. 처벌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반면 왜곡*폄훼 시도는 잘못됐지만 일반적 상식을 가진 시민이라면 현혹되지 않을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인터뷰)최동민/28세 "(역사 왜곡 시도를) 신경 안 쓰고. 어차피 올바른 사람들은 올바른 생각만 하고 사니까 그렇게 흘러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518의 가치는 올바르게 인식하고 있지만 직접 경험하지 못해 구체적인 사실까지는 알지 못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들. 젊은 세대들이 왜곡된 정보에 현혹되지 않도록 교육과 더불어 소위 '잘 팔리는 콘텐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ND▶
우종훈
2020-05-12
[VOD]518뉴스

(기자)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오월 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5.18국립묘지입니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시민들의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국가 기념식도 열렸는데요. (화면전환) 올해 5.18은 4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의미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여파로 역대 최소 규모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면 행사의 취소와 축소로 비대면 행사의 중요성이 높아졌는데요. 5.18 단체와 광주시는 오월노래 커버 콘테스트 등 온라인을 통해 5.18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노린다는 계획입니다. (화면전환) 5.18 기념식이 축소된 이 상황에서도 극우 보수 단체들의 5.18왜곡은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 왜곡은 희생자들과 광주를 모독하고 또 5.18을 잘모르는 젊은 세대들의 정신을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화면전환)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5.18은 불혹이 됐지만 여전히 흔들리고 있습니다. 광주MBC는 오늘부터 5.18 왜곡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반박불가의 진실규명을 촉구하는 기획 보도를 시작합니다. 먼저 남궁 욱 기자입니다.
송정근
2020-05-12
[VOD]518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광주MBC 뉴스데스크입니다. (수) 헬기에서 쏟아진 2백 마흔다섯 발의 총탄 흔적, 전일빌딩에 새겨진 광주의 아픔이자 역사입니다. (빛) 이 전일빌딩이 40년 만에 시민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총탄 흔적 숫자에 따라 '전일빌딩 245'라는 새 이름도 얻었습니다. 우종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시관 한쪽에 설치된 기둥 곳곳에 총탄 자국이 선명합니다. 1980년 5월 21일, 계엄군의 헬기 사격 흔적입니다. 빌딩 곳곳에서 발견된 총탄 자국은 245개. 계엄군의 집단 발포와 시민들의 저항을 지켜봤던 전일빌딩은 '전일빌딩 245'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공개됐습니다. 리모델링을 시작한 지 4년 4개월만입니다. ◀ S Y N ▶ 이철우/5.18기념재단 이사장 "역사가 깊은 공간이 5.18 사적지로 지정되고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어 광주시민으로서 (또 5월 단체를 대표해서 정말 기쁩니다.)" [ C G ] 지하 1층부터 4층까지는 남도관광센터 등 시민공간으로, 5층부터 7층은 문화 창작 공간으로, 9층부터 10층은 5.18 기념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 I N T ▶하이순/광주시 동구 산수동 "(광주민주화운동 역사를) 정말 지우려고 애썼던 그런 분들을 생각하면 정말 울분이 나지만 그래도 무언가 이렇게 의식을 갖고 이런 거를 하나도 없애지 않고 흔적을 남겨주셔서 감사하고요." 1968년 준공 이후 광주 도심의 상징 공간이었던 전일빌딩은 하마터면 철거될 뻔했습니다. 광주시가 아시아문화전당 주차장으로 쓰려고 지난 2011년, 전일빌딩을 매입했지만 부지가 좁아서 무산됐고, 이후 건물 정밀안전진단에서 긴급 보수가 필요한 D등급을 받아 건물 철거 여부를 논의했습니다. 이때 마침 극적으로 10층에서 헬기 총탄 흔적이 발견되면서 보강 공사를 거쳐 리모델링을 하기로 결정됐습니다. ◀ I N T ▶손은영/전일빌딩245 운영관리 팀장 "전일빌딩245는 헬기 총탄 흔적을 여기에서 10층 이 자리에서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고요. 앞에 금남로에서 일어났던 민주화 항쟁 운동을 생생하게 목격하고 있습니다." 5.18 목격자이자 상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전일빌딩245에는 5.18 왜곡과 진실을 살펴보고 오월영령을 추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ND▶
송정근
2020-05-11
[VOD]518뉴스

(기자) 11만명이 넘는 구독자가 있는 한 유튜브 채널. (유튜브 채널 '왕자') "민주화를 위해서 싸웠던 대학생들이 교도소를 습격했대. 이 턴 무기들을 가지고 왜?" "이게 대학생들이 민주화를 위해서 투쟁했던 실제 팩트인 사건이야? 이상하지?" 지난 2007년 국방부 과거사위에서 계엄사가 조작한 사건이라고 밝혀진 가짜뉴스를 다시 퍼뜨리고 있습니다. 심사를 통해 5.18유공자가 됐고, 법으로 공개가 금지된 유공자 명단을 공개하라는 유튜버도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시둥이') 5.18이 정말 민주화 정신에 입각한 민주화운동이었다면, 도대체 왜 그 검증과정중에 하나인 5.18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것인가요?" 5.18 왜곡 콘텐츠가 예전에는 지만원 씨와 일간베스트 등을 중심으로 확대 재생산됐다면, 최근에는 유튜브를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CG) 5.18기념재단과 민언련이 46개의 유튜브 채널을 조사해 2백여 건의 왜곡 영상을 찾았는데,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이 지난해 만들졌습니다. (인터뷰)김옥열/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대표 "북한군 침투설, 간첩 사주설, 간첩 활동 이런 내용들이 심각한 내용이었고요. 왜곡된 정보 조작한 것을 올리면 그것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계속 확대 재생산되는거죠" 이들은 왜 5.18왜곡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는 것일까. 과거에는 보수 세력들이 정치적인 이유에서 5.18을 왜곡 폄훼했다면 최근에는 돈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부분CG) 왜곡 콘텐츠를 원하는 시청자들이 영상을 시청하면 조회수가 늘어나고 이게 수익으로 이어지는 유튜브의 구조를 활용한 것인데,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자극적인 행동도 서슴치 않습니다. (유튜브 채널 '김상진TV') "5.18 명단 내놔 명단!" 이렇게 5.18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고 있지만 정작 이를 제재할 수단은 마땅치 않습니다. 유튜브는 외국에 서버를 둔 탓에 방통위 등의 제재가 미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박채웅/5.18기념재단 고백과증언센터 "법에 저촉되지 않는 교묘한 방식으로 계속해서 왜곡을 확산하고 있거든요. 그런 틈을 메꿀 수 있는 방법이 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스탠드업) 80년 오월의 참상은 이렇게 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5.18을 향한 왜곡과 폄훼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아픔이 가시지 않은 5.18을 대상으로 이익을 추구하려는 왜곡된 주장과 행동에까지 자유와 관용이 허용될 수 없음을 오월 영령과 시민들은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남궁 욱입니다. ◀ANC▶ ◀VCR▶ ◀END▶
남궁욱
2020-05-11
[VOD]518뉴스

(앵커)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기 특별연중기획// 내인생의 오일팔, 오늘은 1980년 5월 27일 새벽,// 광주와 민주주의를 사수하기 위해 전남도청에 끝까지 남았다 계엄군에게 체포된 시민군// 박천만 씨의 오월을 들어봅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계엄군이 폭도 소탕작전을 개시한 1980년 5월 27일 새벽 4시. 20살 시민군 박천만씨는 전남도청 민원실 2층 바닥, 윤상원 열사가 계엄군의 총탄에 맞아 숨진 바로 그 옆자리에 엎드려 있었습니다. 계엄군을 향한 총의 방아쇠를 끝내 당기지 않았습니다. (인터뷰)박천만씨/5.18 시민군 "쏘기만 하면 분명히 계엄군을 맞힐 수 있었어요. 그런데 안 쐈어요. 만약 그 때 쐈으면 저는 트라우마 때문에 이후 온전히 살지 못했을 겁니다. 그래서 나는 죽기로 한 사람이니 그냥 죽자 그런 마음으로 쏘지 않았어요." 전남대 부근에서 아무 죄 없는 시민들에게 계엄군이 총을 난사하는 장면을 목도한 다음부터 시민군으로서 총을 들게 됐다는 박천만씨. 계엄군이 곧 들이닥칠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5월 27일 새벽, 전남도청에 남았습니다. 그 때 임신한 아내가 생각났지만 자리를 지켰습니다. (인터뷰)박천만씨(60세)/5.18 시민군 "내일 계엄군들이 오면 죽을 수도 있다. 살고 싶으면 가시라 누군가 말하더라고요. 그 때 애기 엄마가 생각났어요. 임신해서 배가 이렇게 불러 있었거든요. 생각이 나더라고요. 하지만 어차피 죽기로 각오했기 때문에 계엄군들하고 싸우겠다 하고 도청에 남은 것이죠." 계엄군에게 구타를 당해 고막이 터지는 등 몸에 상처를 입었지만 그것보다 더한 마음의 상처 때문에 한많은 40년 세월을 살아야 했습니다. (인터뷰)박천만씨/5.18 시민군 "생계를 어떻게든지 해결해나가려고 하는데 그것이 마음대로 안돼요. 왜냐하면 사람이 두려운 거예요. 사람을 보더라도 피하게 되고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자살도 생각했어요." 5.18이.. 광주가..한국 민주주의의 등대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데는 그날 새벽 자신이 전남도청에 남았기 때문이라는 자부심이 이제야 생겼지만 아직도 5.18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사람들을 보면 답답합니다. 그럴 땐, 그 날 계엄군에게 생포됐을 때 도청 민원실 2층에서 1층으로 타고 내려온 가문비 나무를 찾아가 대화를 나눕니다. (인터뷰)박천만씨(60세) 80년 5월 27일 계엄군에게 체포 "나무야 반갑다. 나무 너는 그때 일을 너는 잘 알고 있지? 나의 증인이고, 목격자고. 이 나무는 정말 많은 것을 알고 있죠." 5.18 40주년.. 박천만씨는 광주시민들에게 그 공을 돌립니다. (인터뷰)박천만씨/5.18 시민군 (기자):"우리나라 민주화가 이만큼 될 수 있었던 데는 그 날 선생님께서 여기에서 총을 들고 광주를 지켜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말하기 전에, 우리 광주시민들이 한마음 하나가 됐기 때문에 광주가 이렇게 있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광주 시민들에게 진짜 큰 박수를 보내야 한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ANC▶ ◀END▶ ◀VCR▶
김철원
2020-05-08
[VOD]518뉴스

(앵커) 5.18의 북한군 개입설과 유공자 명단 공개를 주장하는 유튜버들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판결된 지만원 씨의 논리를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5월단체는 광주를 찾아 막말을 쏟아낸 이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중입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영화에 가려진 5.18의 진실을 알려주겠다는 한 유튜브 콘텐츠입니다. 영상에서 유튜버는 네 가지 근거를 들며 5.18이 북한군의 소행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 유튜버가 주장하는 것들, 모두 거짓으로 판명된 지만원 씨의 주장을 그대로 가져온 것입니다. (녹취)유튜버/(5.18 왜곡*폄훼) "공부를 해보니까 너무 소름이 돋는거야, 왜? 여지껏 '민주화 운동'이라고 그렇게 믿어 왔던 것이 한번에 와르르 무너졌거든." 5.18을 이른바 '광수'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지 씨가 명예훼손으로 처벌 받은 뒤 게시글을 지우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을 통해 확대*재생산되는 겁니다. 이처럼 지 씨의 주장을 가져와 5.18을 왜곡하는 콘텐츠는 인터넷에서 끊이지 않고 있고, 결국 직접 광주를 찾아 시민들을 향해 막말을 퍼붓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녹취)유튜버/(5.18 왜곡*폄훼) "정작 진실을 밝혀야 될 5.18 민주화 운동은 왜 도대체 진실을 그렇게 숨기려고 하는 것인가요." 심각한 건 이들의 운영하는 채널의 구독자 수가 적게는 10만명에서 많게는 20만명에 이른다는 겁니다. 거짓으로 판명된 허황된 주장들이 광주의 명예와 구독자들의 정신까지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5월단체는 이런 행태를 더이상은 묵인할 수 없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진태/5.18기념재단 상임이사 "도를 넘은 것 같습니다. 이들 주장에 대해서도 보다 좀 엄중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렇게 봤고요." 보수단체 회원들은 코로나 확산을 막기위한 광주시의 집회 금지 행정명령에도 불구하고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광주에서 4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의 집회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ND▶
우종훈
2020-05-08
[VOD]518뉴스

(앵커) 매년 5월이 되면, 많은 시민들이 5·18 민주 묘지를 찾습니다. 그런데 이 민주묘지 앞 버스 정류장에 있는 부동산 광고가 오월 추모길의 첫 얼굴로 적절치 않다고 지적한 청년들이 있습니다. 일상에서 오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모인 518 나우(NOW) 캠페인 팀입니다. 처음 청년들을 모은, 최윤현 문화기획자를 만났습니다. ============================================ (5·18 민주묘지 앞 버스정류장)에서, 최윤현 씨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세요. (함께 인사) ------------------------------------------- 질문 1) 저희 뒤로 보이는 이 광고가, 윤현 씨와 동료들이 노력한 결실이죠..^^ 처음에 이 공간을 '발견'하게 된 계기가 궁금한데요. 답변 1) 민주묘지 버스정류장에 5월 관련 광고.. 누가? 왜?..+ 크라우드 펀딩 관련 내용 ------------------------------------------- 질문 2) 이 광고 뿐 아니라, 5·18을 알리는 다른 캠페인도 진행 중이시죠? 어떤 건가요? 답변 2) SNS 프로필 바꾸기 캠페인 소개 ========================================== 질문 3) 이전에도 광주 오월을 알리는 활동을 하신 적이 있으세요? 답변 3) 불꽃원정대 등 이 전에 개인적으로든, 단체를 구성해서든 5.18 알렸던 활동들 말해주세요. ----------------------------------------- 질문 4) 광주나, 5·18에 특별한 연고가 있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열심히 5·18을 알리게 되는 원동력은 뭘까요? 답변 4) 광주와 연고도 없는데, 이렇게까지 열심히 5.18을 알리는 이유는..? =========================================== 질문 5) 갈수록 오월 역사 왜곡이 심해지고 있잖아요. 이런 왜곡에 잘 대응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답변 5) =========================================== (마무리 인사)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미지
2020-05-08
[VOD]518뉴스

(앵커) 거짓 주장으로 5.18을 모독한 지만원씨가 자신의 게시물을 삭제한 뒤에도 똑같은 주장이 다른 유튜버들에 의해 퍼지고 있습니다. 이들이 운영하는 채널을 수십만명이 구독하고 있습니다. 5월단체들은 더이상 두고 보지 않기로 했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영화에 가려진 5.18의 진실을 알려주겠다는 한 유튜브 콘텐츠입니다. 영상에서 유튜버는 네 가지 근거를 들며 5.18이 북한군의 소행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 유튜버가 주장하는 것들, 모두 거짓으로 판명된 지만원 씨의 주장을 그대로 가져온 것입니다. (녹취)유튜버/(5.18 왜곡*폄훼) "공부를 해보니까 너무 소름이 돋는거야, 왜? 여지껏 '민주화 운동'이라고 그렇게 믿어 왔던 것이 한번에 와르르 무너졌거든." 5.18을 이른바 '광수'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지 씨가 명예훼손으로 처벌 받은 뒤 게시글을 지우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을 통해 확대*재생산되는 겁니다. 이처럼 지 씨의 주장을 가져와 5.18을 왜곡하는 콘텐츠는 인터넷에서 끊이지 않고 있고, 결국 직접 광주를 찾아 시민들을 향해 막말을 퍼붓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녹취)유튜버/(5.18 왜곡*폄훼) "정작 진실을 밝혀야 될 5.18 민주화 운동은 왜 도대체 진실을 그렇게 숨기려고 하는 것인가요." 심각한 건 이들의 운영하는 채널의 구독자 수가 적게는 10만명에서 많게는 20만명에 이른다는 겁니다. 거짓으로 판명된 허황된 주장들이 광주의 명예와 구독자들의 정신까지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5월단체는 이런 행태를 더이상은 묵인할 수 없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진태/5.18기념재단 상임이사 "도를 넘은 것 같습니다. 이들 주장에 대해서도 보다 좀 엄중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렇게 봤고요." 보수단체 회원들은 코로나 확산을 막기위한 광주시의 집회 금지 행정명령에도 불구하고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광주에서 4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의 집회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우종훈
2020-05-07
[VOD]518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