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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름 뿐인 소상공인 축제

(앵커)
2월 26일 내일/오늘이 소상공인의 날이라는 것
알고 계신가요

우리동네 소상공인 축제라는 것도
열리고 있습니다.

처음 준비하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이를 아는 가게 주인도, 소비자들도 찾아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미지 리포터입니다.


(리포터)

우리 동네의 작은 가게들을 알리고,
소비자들의 방문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된
'우리동네 소상공인 축제'.

전국 2만여 개, 광주는 500여개 이상의 가게가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광고합니다.

축제 참여 가게로 지정된 곳들을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SYN▶
"그거 모르겠어요. 나는 그거 잘 몰라요, 지금"
◀SYN▶
"할인을 해준다던지 쿠폰을 발급한다던지 그런 부분들이 있는데 그거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만의 혜택으로 광고되지만,
이전부터 계속 해왔던 서비스도 있습니다.

◀SYN▶
"안경의 틀을 잡아준다던가, 세척을 해준다던가 그런거를 거의 무료로 해드려요..(리포터:기간에 상관없이?) 그렇죠"

소비자들은 그런 축제가 있는지,
어디서, 어떻게 참여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인터뷰)
조창옥/서구 쌍촌동
하긴 해요, 하긴 해. 충장로에서 하던가?

박기연/북구 두암동
축제든 지원이든 (홍보) 그런게 기반이 되지 않는다면 일반적인 지원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리포터:보신 적 없으세요?) 예, 본 적 없어요.

축제 주관 기관 중 하나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인터뷰)
이광노/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장
시장에 나가서 일일이 풍선도 붙이고, 스티커도 붙이고 해줘야하는데 그게 안되다보니까 일반 시민들이 찾아가기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스텐드업)
소상공인을 위한다는 우리동네 소상공인축제.
취지는 좋지만 과정에 있어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

앞으로 매년 진행될 예정인 만큼
구체적인 보완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뉴스, 이미지입니다.

◀ANC▶ ◀VCR▶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