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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약속 지키겠습니다"

(앵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한달을 맞아
민주당 지도부가
광주·전남을 찾아
대선 공약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에너지 밸리의 성공을 위해선
한전공대 설립이 중요하다며
당 차원에서
실효적인 접근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나주 혁신도시 한전 사옥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간담회에서 추미애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 대선공약인 한전공대 설립 추진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혁신도시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교육 등 정주여건이 좋아져야 하고, 한전이 중심이 되는 '에너지밸리' 성공을 위해서는 좋은 인재가 꾸준히 공급돼야 하는데

이 두가지를 위해서는 한전공대가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추대표는 그러나 무작정 서두르지는 않겠다며 단서를 달았습니다.

(녹취)추미애 민주당 대표/
"한전공대에 대해서도 좀 더 치밀한, 실효적인 관점에서 접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광주전남의 에너지밸리를
미국의 실리콘밸리과 같은 세계가 주목하는 중심으로 키우겠다며 당차원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녹취)조환익 한전 사장/
"많은 지원, 규제를 푸는 문제 이런 것들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많은 지도편달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에 앞서 광주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광주전남 발전을 위한 대선공약을 지키겠다며 입을 모았습니다.

(녹취)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2.0시대 선언 등 광주전남 공약으로 발표된 것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습니다)"

대선에서 승리한 5월 9일로부터 한 달 되는 날, 텃밭에서 다진 민주당의 다짐이 어떤 형태로 구체화될 지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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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