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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광주천 범람 위기

(앵커)
광주와 전남에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침수와 산사태 등
곳곳에서 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하천 물이 불어나면서
광주천은 언제 넘칠지 모르는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먼저, 광주천 현장 연결합니다.


 


이다현 기자?
지금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광주천 태평교에 나와 있습니다.


 


태평교는
양동 복개상가 앞에 있는 다리인데요.


 


제 뒤로 보이는 광주천은
금방이라도 넘칠 것처럼
물이 불어있고,
물살도 빠르게 흐르고 있습니다.



           ◀VCR▶


 


하천물이 다리와 도로까지
넘치는 상황에 대비해
인근 양동시장 상인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남광주시장에서도 일부 상인들이
영업을 중단하고 대피했습니다.


 


이곳들 말고도 광주천 일대가
모두 위험한 상황입니다.


 


하천폭이 좁은 지역은
범람이 우려되고 있고,
폭이 넓은 구역에서도
천변의 체육시설과 자전거 도로 등이
모두 물에 잠겼습니다.


 


이때문에 광주천 하부도로는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영산강과 섬진강에 물이 불어나면서
홍수 특보도 내려졌습니다.


 


나주 남평교 지점은 홍수경보가 내려졌고,
나주대교와
섬진강 금곡교,태안교에는
홍수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인근에 사시는 주민들께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광주천 태평교에서
엠비씨 뉴스 이다현입니다.
이다현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교육 담당

"안녕하세요. 이다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