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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기아 5위 확정...가을 야구 예약

(앵커)
기아 타이거즈가
가을야구 티켓을 잡았습니다.

정규시즌 한 경기를 남겨놓고
어렵게 따낸 티켓입니다.

기아의 5강행은 중심 타선이 이끌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 경기였습니다.

9회 마무리 투수로 나선 윤석민 선수가
멀티 홈런의 주인공,
롯데의 전준우 선수를 병살로 잡아내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SYN▶
중계방송 해설자/
"타이거즈가 가을야구 마지막 초대장을 받고 있습니다."

정규 시즌 144 경기 가운데
143 번째 경기에서
가까스로 따낸 가을 야구 티켓입니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어제 경기에서는
중심 타자들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최형우와 안치홍, 김주찬 선수 등
기아의 3,4,5번 타자들이
여섯 타점을 모두 수확했습니다.

특히 안치홍 선수는 선취점과
결승 타점을 뽑아내며
부진 탈출을 예고했습니다.

◀SYN▶
중계방송 해설자/
"안타 치고 타점 올리고 다시 한 번 4번 타자 타이거즈의 안치홍입니다."

현역 최고령 투수인 임창용 선수도
선발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줬습니다.

비록 5위지만 포스트 시즌에 진출함으로써
겨우 체면을 지키게 된 기아는
오는 16일부터 와일드 카드 결정전을 치릅니다.

◀INT▶안치홍 선수
(저희들 잘 준비해서 꼭 이긴다는 생각으로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쉽지 않은 조건이지만
팬들은 더 오랫동안
가을잔치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