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풍 '바비'는 밤사이 광주 전남 지역을 완전히 빠져나갔습니다. 걱정과는 달리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날이 밝으면서 생채기가 드러나고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119소방대원들이 전기톱을 이용해 나무를 절단합니다. 태풍 바비의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주차된 덤프트럭으로 쓰러진 가로수를 제거하고 있는 겁니다. (현장음) 어제 저녁 7시쯤에는 광주시 북구 오치동의 한 아파트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엘리베이터에 주민이 갇히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터뷰)00아파트 관계자/ "쇼가 났어요. 말도 못 했어요. 지금 밥을 먹다 그랬거든요. 그래서 지금 엘리베이터 점검하고 지하 물새는 것도 점검하고..지금 정신이 없어요." 육상과 해상*항공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목포와 여수 등 54개항로 69척의 운항이 전면 통제 됐고, 광주공항과 무안국제공항의 하늘길도 어제 하루 끊겼습니다. 또 광주 송정과 순천역을 오가는 경전선과 송정과 목포역을 오가는 호남선의 운행이 중지됐습니다. 지난해 태풍 링링으로 낙과 피해를 입었던 배 농가는 태풍 바비의 강한 바람에 또 다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터뷰)백종복/ 나주시 봉황면 "(지난해보다) 상당히 큰 피해가 올 것이라 예상을 해서 지금 대기를 하고 저희들도 준비를 많이 하고 있는데 어떤 특별한 방재대책이 없습니다." 광주 광산구의 한 마트에선 강한 비바람에 대비해 대형 현수막을 철거하던 작업자가 10미터 높이에서 기계고장으로 고립돼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광주 전남 지역엔 모두 80건이 넘는 태풍 피해가 접수된 가운데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되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송정근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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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대정원을 늘리는 정책에 반대하는 의료계 2차 총파업 첫날, 광주에서는 동네의원 6%가 참여해 예상보다 참여율이 낮았습니다. 하지만 전공의 대부분이 파업에 참여한 대형병원은 진료공백이 커지고 있습니다. 남궁 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광주의 한 대학병원 수술실 앞입니다. 평상시 같으면 수술 일정으로 가득차 있어야 할 수술 일정 알림판이 대부분 비어있습니다. 전공의 파업으로 수술 대부분이 연기되거나 취소된 탓인데, 전공의들이 주로 투입되던 수술과 입원 치료에서 의료 공백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CG) 광주의 전공의 대부분이 파업에 들어가면서 조선대병원은 수술의 절반이 연기됐고, 병상 가동률도 평상시의 70%까지 떨어졌습니다. 전남대병원과 광주기독병원 등도 일부 수술을 연기하는 등 진료 일정이 축소되고 있습니다.// (녹취)입원환자 보호자 "수술 그저께 오후에 수술하고 오늘 퇴원하니까 얼마나 불편해요 아파서. 다른 병원으로 옮겨야 하니까." (녹취)입원환자 보호자 "(진료가)딜레이(연기) 된다거나, 전공의가 없다거나 그런 식이다 보니까 불편하죠. 코로나 때문에 이렇게 어수선한데..." 개원의들도 오늘(26)부터 금요일까지 파업에 들어갔는데, 실제 파업률은 6%대에 그쳤습니다. 의사협회는 정부가 외과와 응급의학과 등 기피과에 대한 유인 정책은 배제한 채 무작정 의사만 늘리려 한다며 파업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양동호/광주시의사회장 "(화순전남대병원에) 올해 소아과 전공의가 1명 밖에 안 들어왔어요. 그래서 소아백혈병 환자를 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유인책 없이) 국가가 단순히 의사 수를 늘려봐야(효과가 없다는 겁니다)" 정부 역시 기존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을 고수하고 있어 진료 공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광주시는 개원의의 휴진율이 10%가 넘어가면 업무개시명령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남궁 욱입니다.
남궁욱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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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름 전 불어닥친 폭우의 악몽을 미처 떨쳐내지 못한 광주전남 주민들은 태풍 바비로 또 다시 가슴을 졸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바람에 날아가진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영산강 제방이 무너지며 주택과 농경지가 물에 잠겼던 나주의 한 마을. 침수 피해로 거리에 내다놓은 폐기물들이 강풍에 날릴까 주민이 분주히 차에다 싣습니다. 피해 복구를 마치지도 못해 대피소에 지내는 주민들은 북상하는 태풍에 전전긍긍합니다. (인터뷰)이재대/ 나주시 다시면 "걱정이 태산이에요. 주택 침수는 물론 농경지 전부 다 잠겨서 쌀 한 톨도 먹지 못하게 돼 있으니까." 잇따른 폭우와 태풍이 걱정스러운 건 농민들도 마찬가집니다. 논 2만평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은 농민은 올해 농사를 모두 망쳤다며 허탈해합니다. (인터뷰)이건창/ 나주시 다시면 "벼 열매는 하나도 맺지 않습니다. 그래서 금년에 여기 농사를 짓는 농민들은 침울하고, 금년에 어떻게 살아야 할지가 걱정입니다." 낮 한때 불었던 강풍에 배 농가에는 이미 배들이 바닥에 떨어져 있습니다. 농민은 '링링' 등 이어진 태풍 피해로 3천평 부지 과수원의 70%만을 수확했던 지난 여름의 악몽이 떠오릅니다. (인터뷰)백종복/ 나주시 봉황면 "(지난해보다) 상당히 큰 피해가 올 것이라 예상을 해서 지금 대기를 하고 저희들도 준비를 많이 하고 있는데 어떤 특별한 방재대책이 없습니다." 광주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의료진들은 천막은 모래주머니로 고정하고 컨테이너는 결박상태를 점검해 검사를 이어갔습니다. (인터뷰)김하정/ 광주 서구 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직원들이 상시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퇴근 시간 이후에는 의자라든지 시설물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 조치할 예정입니다." 역대급 태풍이 광주전남 모든 지역을 영향권에 두면서, 밤이 지나고 나면 태풍이 할퀴고 간 자리에 또 다시 생채기가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우종훈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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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시각 태풍 바비는 전남 서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오후부터 시작된 비는 밤이 되면서 더 굵어졌고 바람도 세차게 불고 있습니다// 광주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태풍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다현 기자 바람이 얼마나 강해졌습니까? (기자) ((네 거세게 부는 바람으로 인해 제대로 서 있기 힘든 상황입니다. 행인들도 바람 때문에 우산을 제대로 쓰지 못한 채 걸어 다니고 있습니다. 굵어진 빗줄기는 바람에 따라 춤을 추는 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수정)) ◀VCR▶ 현재 광주*전남 전 지역에는 태풍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태풍 바비는 밤 10시쯤 광주 지역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에서 190킬로미터 떨어진 서해상에 위치해 가장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비바람도 강하게 몰아치고 있는데요. 가거도에는 순간적으로 시속 150km의 강한 바람이 불었고, 무등산에도 110k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광주에선 태풍의 강한 비바람에 대비해 대형 현수막을 철거하던 작업자가 10미터 높이에서 기계고장으로 고립돼 구조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건설 현장에선 타워크레인이 바람에 넘어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하는 작업들도 이어졌습니다. 농촌 지역에선 과수 농가들이 강한 바람에 낙과 피해를 입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기도 했습니다. 태풍 바비로 광주공항의 전 편이 오늘 하루 결항하기로 했고, 목포와 익산을 오가는 무궁화호와 송정역과 목포 구간의 KTX의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광주와 전남도는 각각 비상 1단계와 비상 2단계를 발령하고 재해대책본부 근무 인력 등을 증원해 태풍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양동교에서 MBC뉴스 이다현입니다.
이다현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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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면서 학교에선 2학기에도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은 1학기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는데요. 아이들에게 더 나은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각자의 비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밝은 표정의 출연진들이 스튜디오에 자리를 잡아 가고, 큐사인과 함께 능숙하게 녹화에 들어 갑니다. (싱크) " 다 같이 위기를 기회로~~ " 전문 방송인 못지 않은 실력을 뽐내는 출연진은 모두 현직 교사들.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진행됐던 1학기 동안 광주 지역에서 온라인 수업을 통해 제법 이름을 알렸습니다. 실력파 교사 10여명이 오프라인에서 모인 이유는 1학기의 경험과 비법 공유를 통해 2학기에도 진행될 수 있는 비대면 수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섭니다. (싱크) 정용훈 선생님/광주 살레시오 여중 "제가 내 수업을 장악하지 못한 것 같아서 나한테 맞는게 뭘까 해서 저는 그냥 제가 실시간으로 상방향으로 하는게 가장 맞을 것 같다.저는 그렇게 판단했어요. .저하고 맞다.." 제작되는 동영상은 개인별 맞춤형 수업과 실시간 쌍방향 수업등 모두 3편. 여름 방학도 반납한 채 일주일에 한 차례씩 화상 회의를 거치면서 제작 방향을 가다듬었습니다. 그리고 편집중인 동영상에 대한 의견도 온라인 수업 도구를 통해 활발히 나누고 있습니다. (싱크) 김인철 선생님/광주 동명고등학교 "시작하는 것 자체를 많이 두려워 하세요..그리고 내 얼굴이라든지 이런 것이 전부 다 노출되잖아요..그런 부분에 있어서 조금 많이 우려하시는 선생님들도 있고" (싱크) 임선희 장학사/광주시교육청 "검토해야 될 것이..자막이라든지 수정해야 될 부분..이런 것들이 있나 이야기 하시죠~" 이렇게 제작된 동영상은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올려져 온라인 수업 나눔 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철영 장학관/광주시교육청 "각각의 교과에 가장 적합한 그런 방식들을 운용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에게 그동안 해왔던 방식을 토크 형식을 빌려서 모범 사례들을..우수 사례들을 (알릴 계획입니다)" 온라인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도되고 있는 자발적인 수업 나눔 활동. 매서운 코로나19의 기세도 교사들의 열정을 꺽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재원 입니다.
이재원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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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에 호우 피해를 입은 구례와 곡성 주민들은 또 다시 긴장의 밤을 지새우게 생겼습니다. 집을 잃고 농사도 망쳐버린 주민들은 추가 피해를 입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다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집중호우로 집을 잃은 구례 이재민의 집. 마당에 설치해 둔 냉장고를 옮기고, 임시로 생활하던 텐트도 모두 한쪽으로 치웁니다. 가재도구를 한 데 모아둔 천막이 날아가지 않도록 끈을 조이고 고정핀도 단단하게 박아둡니다. 북상하고 있는 태풍 바비에 또다시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분주히 준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인터뷰) 전용주 /구례군 양정마을 이장 "아직 복구도 안 된 상태에서 태풍이 온다고 하니까 마음은 아프지만,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지난번 집중호우로 십수 마리의 소가 폐사했던 축사도 태풍이 걱정스러운건 마찬가지. 상처 입어 치료를 받고 있는 소들이 또다시 상처를 입진 않을까 불안합니다. (인터뷰) 정용균 /구례군 "천둥 번개 없이 비만 살짝 지나가면 괜찮을 것 같은데. 지금도 치료가 덜 된 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스탠드업) 구례 곳곳엔 아직도 이렇게 비 피해로 인한 잔해들이 남아있습니다. 이번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되면서, 태풍으로 인한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명숙 /구례군 환경미화팀장 "폐기물이 다량으로 나와 있는 곳에서는 장비 투입해서 긴급으로 처리할 예정이고요. 읍면으로 마을 방송을 통해서 이분들에게 쓰레기를 더이상 오늘 내일 중으로는 내놓지 말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섬진강 범람으로 농작물이 물에 잠겼던 곡성 피해 주민들도 긴장의 끈을 조이고 있습니다. 침수 피해로 땅이 약해져 있어 조금만 센 바람에도 비닐하우스가 날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점식 /곡성군 곡성읍 "지금 토양에 수분이 과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바람이 조금만 불면 흔들릴 염려가 많이 있지 않습니까. 지면이 지금 물로 꽉 차 있어요. 철제 파이프도 상당히 파손될 염려가 예상이 됩니다." 최근 60년 간 발생한 태풍 가운데 강풍의 위력이 열 손가락 안에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태풍 바비. 침수 피해가 복구되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 감염 우려로 자원봉사자마저 줄면서 피해 주민들은 이래저래 근심이 커지게 됐습니다. MBC뉴스 이다현입니다.
이다현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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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아자동차 취업을 미끼로 한 사기 의혹이 또 불거졌습니다. 피해액이 15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피해자들은 비공개 채용이 진행되고 있다는 교회 목사의 말에 속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다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CG1) 광주의 한 교회 목사가 지난 6월 A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입니다. 채용 지원에 필요한 증명사진과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등본 등을 광주의 한 교회로 보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절대 비밀과 보안을 유지하라고 합니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기아차 채용이기 때문에 외부로 알려지면 안 된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보증금 성격의 돈 3천 만원을 농협 통장으로 보내라고 말합니다.// (CG2) A목사 통화 내용 (음성변조) "정식으로 이 협력사 직원이 본사에 파견되는 거예요. 본사 조립 라인 안으로. 예를 들어서 고의적으로 손해를 끼치거나, 끝나고 부품을 훔쳐간다든지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원 보증금이 필요한 거예요." 교회 목사에게 이런 문자를 받은 사람은 650여 명. 보증금으로 받은 금액만 15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교회 목사는 실제로 발생한 사건을 예로 들며 피해자들을 현혹했습니다. 지난 2019년 기아차 사장이 불법 파견 혐의로 기소된 사건이 발생해 고용노동부에서 지원금까지 주며 이번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속였습니다. 목사는 고용노동부에 이같은 내용을 확인하려고 한 피해자들을 오히려 공개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취업 사기 피해자 (음성변조) "목사님이 설마 일을 이렇게 허술하게 처리하실지도 몰랐고. 막말로 목사라고 하면 그래도 좀 신용이 있는 것 아니에요. 전혀 의심을 안 했죠." 목사는 좋은 취업 기회라면서 친척이나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을 권하기도 했고, 빚을 내면서까지 보증금을 마련한 피해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목사가 약속했던 채용도 환불도 이루어지지 않자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된 피해자들이 들고 일어났습니다. (인터뷰) 취업 사기 피해자 (음성변조) "(돈은) 다시 벌면 되는 건데, 이 사건을 통해서 일자리를 포기하시고 일을 그만두시고 기다리셨던 분들이 되게 많아요." ("왜냐하면 이전 직장에 피해 안 주려고...") 취재진은 목사의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수차례 보냈지만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고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한편, 참고인 신분으로 목사를 조사한 경찰은 취업 사기와 관련한 브로커 2명을 입건하고, 수사단을 꾸려 광주의 유력인사 등이 이번 사기 사건에 개입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이다현입니다.
이다현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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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부모나 친척 어른들에게서 감염됐습니다. 어른들의 방심이 자녀들의 등굣길을 막고 있습니다. 남궁 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초등학생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섰습니다. 검체 채취를 위해 코와 입 안으로 면봉이 들어오자 아이들은 고통스러운 듯 울음을 터뜨립니다. (현장음) "아파" "이거 한 번만 하면 끝나" 화순 초등학교 교사가 광주 282번째 확진자로 결정 나면서 이 학교 전교생 900여 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습니다. 학부모와 아이들은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녹취) "웬 날벼락인가. 어우 다 괜찮았으면 좋겠어요" 지난 주말에는 중학생이 학습지 회사에 다니는 어머니에게서 코로나가 감염돼 같은 학교 학생 380여 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스탠드업) 어른들의 코로나 감염에 아이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달엔 운동 동호회원과 만난 조부모로부터 초등학생 남매가 감염되는가 하면, 방문 판매 업체에서 코로나에 걸린 친척으로부터 초등학생 남매가 확진돼 전교생 전수조사와 원격수업이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녹취) "마스크 안 쓰면 코로나 옮길 수도 있으니까 만약에 감기 걸렸으면 저한테도 옮길 수도 있으니깐(피해 다녀요) 어른분들이 잘 안 쓰는 것 같아요" 교육 당국은 방역수칙 준수는 가족과 자녀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불필요한 외출과 만남을 자제해줄 것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싱크)지혜란/광주시교육청 체육보건교육 장학관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등교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한편, 화순초 교사인 광주 282번째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접촉한 학생과 교사 등은 15명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MBC뉴스 남궁 욱입니다.  
남궁욱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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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형 일자리 사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공사 공정률이 50%에 육박했고, 공장 가동을 위한 인력 채용 절차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빛그린산업단지에 자동차 공장 건물이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부지 면적이 60만 4천여 제곱미터, 차체와 도장, 차량조립 등 모두 3개 동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차량 생산 가능 규모는 연간 30만 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절반 수준입니다.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첫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은 착공 8개월만에 공정률이 50%에 육박했습니다. 외형 골조 공사는 대부분 마무리됐고 다음달부터는 자동차 생산 설비가 구축될 예정입니다. (인터뷰)-GGM 생산본부장 "현대기아차 공장 보다 좋은 생산 환경 구축"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내년 2월부터 공장 시운전을 한 뒤 4월쯤에는 시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자동차공장 신축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면서 이 곳에서 일하게 될 현장 인력을 뽑는 절차도 시작됐습니다." 일반직 직원 60여 명을 채용한 데 이어 생산직 노동자 7백여 명을 내년 상반기까지 공채할 예정입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기술 인력을 충분히 선발할 수 있느냐가 광주형 일자리 사업 성패의 열쇠-ㅂ니다. (인터뷰)-자동차산업과장 "경력직원이 신규 직원을 교육시키며 생산참여" 광주글로벌모터스는 현재의 공장 설비가 5개의 차종을 함께 생산할수 있을 구조여서,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도 향후 계획만 세워지면 순차적으로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이계상
202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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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 휴일동안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 더 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다시 시작된 첫날, 시설 곳곳이 폐쇄되고 거리에는 시민들의 모습이 눈에띄게 줄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2번째로 시행된 첫 날.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거리가 한산합니다. (인터뷰)이은지/광주시 동구 서석동 "코로나 때문에 예전보다 거리에 사람들도 많이 줄었고 친구들 만나는 횟수도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방역 당국이 50인 이상 실내 집합을 금지하면서 휴일 예식장도 텅 비었고, 확진자가 나온 시설들도 잇따라 폐쇄됐습니다. 광주에서 주말인 22일 하루에만 확진자가 17명이나 나오면서 선별 진료소 곳곳엔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시민들의 불안감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서광진/광주시 남구 효촌동 "아이들 걸릴까 봐 걱정되고요. 어쩔 수 없이 2단계로 격상됐으니 좀 관리를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도 코로나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장 심각한 상황이라며 방역당국의 조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현장음)이용섭/광주시장 "우리는 이보다 훨씬 더 큰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해온 저력을 지닌 광주시민입니다." 한편, 순천에선 보건소 직원이 확진자의 검체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전남 동부권에서도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송정근
202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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