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에서는 어제(30) 하루동안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22명이나 나왔습니다.   지난 여름 교회발 집단 발병 이후 하루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소규모 모임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광주시는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30) 하루동안 광주에서는 22명의 지역감염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7명이 모인 축구동호회 소규모 모임이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고, 대형마트와 기아차, 금호타이어, 삼성전자 광주공장 등 주요시설에 동시다발로 번지고 있습니다.   식사 모임에서 지인과 직장 동료, 시립제1요양병원 간병인까지 연쇄감염이 이뤄지면서 환자 70여 명이 코호트 격리되기도 했습니다.   (CG)광주에서 일일 확진자 수 22명은 역대 두번째로 많은데 서울 도심집회와 금양오피스텔 등 특정 공간 중심이 아닌 소규모 모임에서 비롯됐다는 점이 대비됩니다.//   (녹취) 박 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그분들이 체육동호회가 끝나고 식사를 했고요. 그 다음에 체육동호회 활동을 하지 않는 다른 직원들에게도 전파를 했습니다."   광주시는 우선 생활체육과 집단체육활동의 집합을 금지시키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시민 개개인이 생각과 행동을 바꾸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주시는 것만이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시 산하 공무원 만3천여명에게는 공적으로든, 사적으로든 모이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동호회 등 사적 모임 참석은 금지했고, 회의도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비상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소규모 모임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최근 일주일동안 광주에서는 1백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내일(2) 예정된 민관합동대책위원회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할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우종훈입니다.
우종훈
2020-12-01
[VOD]집중취재

(앵커) 광주의 최대 제조업체인  기아자동차와 삼성전자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뚫렸습니다.   축구동호회 등을 통해 근로자들이 잇따라 감염되면서 공장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주의 한 식당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섭게 진행되고있습니다.   지표환자인 광주 676번째 확진자에서 시작된 지역 감염이 광주지역 대형 사업장으로 번졌습니다.   (반투명 c.g) /꼬리를 문 연쇄 감염을 통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근로자 4명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직원 2명, 그리고 광주 서구의 대형마트 직원 4명,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근로자 3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감염 경로가 드러나지 않은 확진자를 통해 가족과 지인, 직장 동료 등을 거쳐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인터뷰)-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생활 체육 활동에 참여한 당사자와 그 지인, 가족 또 그 당사자가 다른 성당에 간다든 지 그 당사자의 가족이 초등학생 중학생이 있음으로써  학교에 까지 확산된 그런 양상을 보이고있습니다."   회사 직원들이 확진 판정을 받은 대형 사업장들은 가동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삼성전자 광주공장은 직원 6백여 명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냉장고 생산라인 제조동이 예방적 차원에서 사흘동안 폐쇄조치 됐습니다.   기아차 광주공장도 직원 확진자 발생에 따라 1공장과 2공장, 하남공장이 중단됐다가 오후에 가동을 재개했고, 광주 서구의 한 대형마트는 확진자 발생 이후 위험도 재평가가 시작되면서 조기에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대유 위니아 광주공장 역시 전남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하룻동안 공장 가동을 멈췄습니다.   한편 광주지역 초중등학교 4곳에서도 학생 확진자가 나타나면서 교직원과 학생에 대한 코로나 검사가 진행됐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이계상
2020-11-30
[VOD]집중취재

(앵커) 헬기사격 사실을 공식 인정한  오늘 재판을 통해 계엄군의 집단발포는 자위권 차원이었다는 전두환의 주장도 허구임이 드러났습니다.   재판장은 시종일관 헬기사격을 부인한 전씨에게 지금이라도 국민들께 사죄하라고 말했습니다.   송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18 광주항쟁 이후 9년이 지난 1989년. 고 조비오 신부는 MBC 특집 다큐멘터리 어머니의 노래를 통해 계엄군의 헬기 사격을 최초로 증언했습니다.   80년 5월 21일 광주천 불로교 부근에서 헬기사격을 목격했다는 증언이었습니다.   (녹취)故 조비오 신부/(어머니의 노래 中에서) "헬리콥터에서 불이 '피슉'하면서 '드드드드'하는 소리가 아주 지축을 울려요."   하지만 전남도청 앞 집단발포를 자위권 차원이라고 주장해왔던 전두환은 헬기 사격을 부정했고, 회고록을 통해 고 조비오 신부를 거짓말쟁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전씨와 변호인은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했지만 객관적인 증거에 수많은 이들의 증언은 계엄군의 헬기 사격을 인정하는 판결로 이어졌습니다.   (스탠드업) 재판장은 이 재판의 쟁점이었던 헬기사격 유무에 대해 80년 5월 21일과 27일 헬기 사격은 있었다고 인정했고, 자신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것을 전씨도 미필적으로나마 인식했다고 판단했습니다.//   (CG1)조비오 신부가 증언한 21일 헬기사격은 피터슨 목사 등 목격자들의 일관된 증언과 헬기 사격 명령을 들었다는 군인들의 진술, 그리고 군 관련 자료가 헬기 사격을 입증하는 증거라고 밝혔습니다.//   (CG2)또 국과수 감정 결과와 군인들의 진술, 군 관련 문서들을 종합해 볼때 5월 27일 UH-1H헬기가 마운트에 거치된 M60기관총으로 전일빌딩을 향해 사격했다는 점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인터뷰)류봉근/광주지법 공보판사 "증인들의 진술과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으로 참여하였던 군인들의 일부 진술, 그리고 군에서 작성한 문서들을 근거로 해서 (헬기 사격이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재판장은 피고인 전두환의 태도에 대해서도 일침을 놨습니다.   5.18로 고통받아온 많은 국민들에게 사죄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국민들을 더 아프게 한다며 지금이라고 사죄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집단 자위권 차원에서 총을 쐈다는 전두환 신군부의 논리를 무너트린 최초의 형사판결은 5.18 진상 규명작업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송정근
2020-11-30
[VOD]집중취재

(앵커) 전두환이 회고록을 통해 5.18 때 헬기사격이 없었다고 주장하며 고 조비오 신부를 비난한 게 지난 2017년 4월입니다.   그로부터 3년 일곱달이 지난 오늘 법원이 전두환에게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5.18 때 계엄군의 헬기사격이 있었다는 사실도 판결을 통해 공식 인정됐습니다.   먼저, 오늘 1심 판결 내용을  이다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2017년 전두환은 회고록을 통해 5.18 당시 헬기 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맹렬히 비난했습니다.   그리고, 5.18 민주화 운동을 폭동이라고 적어 국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결국 전두환은 재판에 넘겨졌고, 이는 사법부가 계엄군의 헬기 사격을 인정하는 판결로 이어졌습니다.   재판을 맡은 김정훈 부장 판사는 여러 증거와 객관적인 진술을 종합하면 계엄군의 헬기 사격은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인 사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씨가 회고록을 통해 고 조비오 신부를 비난한 것은 허위 사실을 통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에 해당된다고 밝혔습니다 .   재판부는 양형을 통해서도 전씨의 반성을 촉구했습니다.   사자명예훼손으로는 벌금이 최대 5백만원에 불과해 이미 큰 추징금을 내야하는 피고인에게 의미가 없어 다시는 5.18을 폄훼하지 못하도록 징역 8월을 선고하되 다만 이를 2년동안 유예한다고 판시했습니다.   (인터뷰) 류봉근 / 광주지방법원 공보판사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허위 사실을 적시하여 사자인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였다는 범죄사실을 유죄로 인정하였습니다. 양형에 관해서는 제반 양형 조건을 모두 고려하여 피고인에게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하였습니다."   (스탠드업) 전두환 신군부는 그동안 1980년 5.18 당시 전남도청 앞 집단발포가 시민군에 대항한 자위권 발동었다고 주장했지만, 헬기에서 무차별 사격이 있었다는 사실이 재판을 통해 입증되면서 거짓 주장이었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전씨는 여전히 반성이 없었습니다.   사과를 요구하는 시민들에게 오히려 말조심하라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고, 법정 안에서는 재판 내내 계속 꾸벅꾸벅 졸다가 사과 한마디 없이 광주를 떠났습니다.   MBC뉴스 이다현입니다.
이다현
2020-11-30
[VOD]집중취재

(앵커) 전두환은 세 차례 광주 법정에 섰지만 끝내 광주시민들에게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건강을 핑계로 재판에 나오지 않거나 일정을 질질 끌어놓고는 멀쩡한 모습으로 골프를 치고 호화 오찬을 즐겨 국민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전두환 회고록이 출간된 지 1년여만인 지난 2018년 5월, 검찰은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전두환을 재판에 넘겼지만 실제 재판이 시작되기까지는 그로부터 1년이 더 걸렸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다거나 광주에서 공정한 재판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전두환이 이리 빼고 저리 뺐기 때문입니다.   결국 구인장을 받고 나서야 마지못해 광주의 법정에 서게 된 전두환.   (녹취)2019.3.11 기자: "발포명령 부인합니까?" 전두환: "이거 왜 이래"   헬기사격을 목격했다는 광주시민과 당시 광주에 투입된 군인들이 법정에서 지리한 공방을 주고받던 지난해 말 전두환이 멀쩡한 모습으로 골프와 오찬을 즐기는 모습이 잇따라 공개됐습니다.   알츠하이머 환자라고 했던 핑계가 거짓으로 드러나는 순간이었습니다.   (녹취)2019.11.7 임한솔 당시 정의당 부대표: "광주 518 학살에 대해서 한 말씀해주시죠." 전두환: "광주학살에 대해서 모른다 나는"   재판을 맡은 판사가 선거에 출마하면서 재판이 늦어지는 황당한 일도 있었습니다.   장동혁 부장판사가 사임하고 미래통합당 후보로 총선에 출마한 것입니다.   재판부가 바뀌면 법정에 다시 출석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올해 또 한번 광주의 법정에 서야 했던 전두환은 이번에도 사죄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2020.4.27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는데 왜 책임지지 않습니까, 왜 책임지지 않습니까?" "......"   유죄선고 순간까지도 전두환은 끝내 반성하지 않았고 재판장도 전두환의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양형사유로 삼을 정도였습니다.   (인터뷰) "발포명령 부인합니까?" "사과할 생각 없습니까?" "5.18 책임 인정하지 않습니까?" "......"   전두환은 끝내 광주학살의 책임을 부인하며 반성도, 사죄도 하지 않았지만 부정할 수 없는 증거들이 뒤늦게나마 그를 법의 심판으로 단죄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김철원
2020-11-30
[VOD]집중취재

(앵커) 5월 단체와 광주시민들은 전두환이 유죄를 선고받은 것에 안도했지만 집행유예가 선고된 것에는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재판장도 이런 논란을 의식한 듯 이번 재판이 5.18 자체에 대한 판단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번 재판의 고소인이자 고 조비오 신부 조카인 조영대 신부는 명예훼손 혐의를 인정한 법원의 판결이 일단 다행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실형이 아닌 집행유예 선고는 전씨가 끼친 해악에 비춰볼 때 크게 부족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조영대 신부/ 고 조비오 신부 조카 "역사적인 무게로나 또 국민들, 우리 광주 시민들에게 가했던 그 엄청난 모독으로 놓고 본다면 너무 형량이 아쉽습니다."   전두환 재판의 결과를 법정 밖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던 오월 단체들은 크게 실망했습니다.   사과 한마디 없는 전씨의 뻔뻔한 모습에도 돌출행동을 하지 말자고 인내했는데 결국은 구속이 아닌 집행유예 판결이 내려지자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구성주 5.18 구속부상자회 수석부회장/ "아쉬움이 많이 남죠. 잘못과 용서를 빌었으면 했는데 한번도 그런적이 없고."   선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도 죗값에 비해 형량이 낮다며 비판했고 재판 결과를 지켜보기 위해 법원을 찾은 광주 시민들도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최승우 동강대학교 1학년생/ "많이 열받기도 하죠. 왜냐하면 광주 학살자인 전두환이 징역 8개월 받고 집행유예 2년 받고 다시 집으로 복귀한다는 생각에."   (CG) 재판부는 이런 논란을 의식한 듯 전씨에 대한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지만 "이번 재판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자체에 대한 재판은 아니라"며 실형 선고가 아닌 집행유예형을 선고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스탠드업) "광주 시민들은 지금이라도 전 씨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우종훈입니다."
우종훈
2020-11-30
[VOD]집중취재

(앵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축구 동호회를 매개로 한 첫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또, 대형마트 종업원을 연결 고리로 한 확산세도 꺽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수능 시험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광주시가 강화된 1.5단계 거리두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일하는 생산직 근로자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686번째 확진자가 됐습니다.   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680번과 같은 축구 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고, 지난주 680번을 포함한 일행들과 한 차례 식사를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함께 식사를 했던 일행들을 상대로 역학 조사에 실시하는 한편, A씨의 공장 내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나서 동료 직원 70여명을 격리 조치했습니다.   (인터뷰) 박향 복지건강국장/광주시 " 주로 확산되는 주요 요인중에 하나가 축구 동호회 활동, 또 거기에서 이어지는 회식..이런 과정들이 확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보건당국은 대형마트에 근무하는 676번 확진자의 감염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680번과 지인으로 알려진 676번을 연결고리로 지금까지 모두 6명이 확진됐습니다.   이처럼 코로나 확산세가 꺽이지 않은 상태에서 수능 시험이 다가오면서 거리두기가 강화됐습니다.   광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1.5단계를 유지하면서 유흥주점등에 대한 심야 영업 중단과 종교 시설의 집합 기준을 강화하는 준 2단계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수험생 안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이용섭 광주시장 "불요불급한 외출과 모임을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외부에서는 물론 가정 내에서도 가족 내 감염 가능성을 줄이는데 적극 협조해 주십시요."   한편, 군 장병 5천여명이 집단 생활하고 있는 상무대에서는 추가 감염자가 1명에 그쳐 다행히 확산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MBC News 이재원
이재원
2020-11-29
[VOD]집중취재

(앵커) 광주 자치구간 경계를 조정하는 일이   예상했던 대로 또 벽에 부딪혔습니다.   2년 만에 경계조정 논의를 재개한 준비기획단이 최근 조정안을 내놨는데요,   해당 지역의 반발과 찬반 갈등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송정근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첨단 1동 곳곳에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최근 확정된 자치구간 경계조정안을 주민들이 결사반대하고 나선겁니다.   주민들은 경계 조정 준비기획단이 애초부터 잘못된 용역안을 가지고 투표를 진행했고, 투표 당시에도 이해당사자인 주민들은 정작 빠져 있었다며 조정안을 강력하게 반대했습니다.   (인터뷰)최은옥/첨단 1동 비상대책위원장 "주민의 의견수렴도 하지도 않고 저희들의 원칙도 기준도 없이 밀어 붙이기식 행태에 분노하며 주민들은 참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광산구청도 반대 목소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확정된 경계조정안은 오랜 세월 유지해온 공동체를 해체하는 것이고,   (CG)첨단 1,2동을 북구로 편입시키면 광산구 인구는 줄고 북구 인구는 늘어 인구 불균형 해소라는 당초 취지를 무색하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인구 감소 추세는 광주 전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만큼 광주권 전체를 대상으로 조정을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삼호/광주 광산구청장 "이번 안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 이것을 널리 공유하고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긴 안목에서 살펴보자 하는 그런 관점에서 대응해나가고자 합니다."   동구로 편입되는 북구 주민들 역시 찬반으로 갈려 팽팽하게 의견대립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문형태/ 경계조정안 찬성 주민(석곡동 거주) "균형 발전시켜주라는 목적입니다. 그런 목적만 달성된다면 적극적으로 찬성하겠다는 이야기죠. 지금 자치위원단에서 반대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러면 그 반대가 얼마만큼 주민들의 동의를 받았냐 이것이죠."   경계 조정안의 험로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는 조만간 구청장과 국회의원 등 경계조정 대상지역 관계자들을 만난다는 계획입니다.   각 구의 지원 요구 사항과 주민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확정한 뒤 자치구에 통보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주민들의 강력 반발이 이어진다면 지방자치법상 경계조정은 할 수 없습니다.   2년 전에도 주민 반발로 인해 경계조정 계획이 무산되는 경험을 한 광주시가 반대와 갈등을 봉합하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송정근
2020-11-25
[VOD]집중취재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수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남에선 고3 수험생 세 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된 학생도 마흔 명을 넘어 수험생 관리와 시험장 방역에 비상이 결렸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리포트▶  목포시내 고등학교 3학년 교실이 텅 비었습니다.    수능시험을 앞두고 전남지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원격수업에 들어간 것입니다.   ◀INT▶이동열 목포 홍일고 진학부장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이 독려를 하고 있습니다. 다중이용시설을 사용하지 않도록 선생님들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고 3 수험생들은 학교에 나오지는 않고 있지만 아침 조회와 수업 등은 원격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영향으로 원격수업이 장기화돼 선생님도 수험생도 수능을 앞두고 걱정도 큽니다.   ◀INT▶문도원 홍일교 3학년 담임교사 "지금까지 잘 해 왔던 만큼 남은 기간도 얼마 안남았으니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해서 조흔 결과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초근 고3 수험생 3명이 코로나에 확진되고 42명이 자가격리되면서 시험장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능시험장은 일반시험장과 자기격리 수험생용 별도시험장, 확진자용 병원시험장 등으로 구분했습니다.    일반시험장도 수험생들의 당일 건강상태를 검사해 기침발열 증세가 있을 경우 별도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도록 할 예정입니다.   ◀INT▶장석웅 전라남도 교육감 "남은 일주일간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려 있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코로나 19 방역에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전남에서는 올해 대입 수능시험에 만4천2백여 명의 수험생이 7개 지구 56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MBC NEWS 김윤  
김윤
2020-11-25
[VOD]집중취재

(앵커) 광주와 전남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찮은 분위기입니다.   광주교도소 재소자 연쇄감염이 현실화되고 있고, 빛가람 혁신도시에서도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오늘 광주전남의 추가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했고  누적 확진자는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달 들어서만 120명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집단 발생해 모든 재소자를 상대로 전수조사가 진행중인 광주 교도소에서는 최근 교도관 1명과 재소자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교도관 가족과 지인까지 포함하면 광주교도소 관련 확진자는 17명으로늘었습니다.   이번에 확진자로 분류된 재소자는 같은 방에서 함께 생활했던 것으로 확인됐고,   방역당국은 교도소내 160여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1~2인실로 분산 배치하는 한편 추가 검사와 확진자 치료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박향 국장 "확진자는 교도소 내 별도 시설에 격리를 하고 있습니다. 의료진이 필요하면 보건소 자체 의료 진이 처치를 할 예정이고, 만약에 중등증 이상 으로 넘어갔을 경우 거기에 맞춘 격리시설로 이 송할 예정입니다."   빛가람 혁신도시에서는 전남367번째 확진자로부터 시작된 연쇄감염으로 모두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확진자가 인후통 등 증상이 있었는데도 닷새 동안 일상 생활을 계속하면서 혁신도시 안팎으로 추가 감염이 우려됩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혁신도시 초등학교와 광주 서구의 한 중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전수검사와 역학조사가 진행됐습니다.   광주전남 최대 거점병원인 전남대병원은 응급실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었지만 병원 내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응급실 진료 중단기간이 다시 연장됐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이계상
2020-11-25
[VOD]집중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