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호남권 첫 직업체험센터인 순천만 잡월드가 올 연말 준공됩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방문객이 줄어들 것으로 분석돼 벌써부터 적자 운영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철골 구조물이 모습을 드러낸 순천만 잡월드, 현재 공정률은 40%로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지만 고민이 생겼습니다.   연간 운영 적자 규모가 15억 원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순천시가 의회에 제출한 잡월드 운영비 분석 결과, 연간 수입은 37억 원, 운영비는 52억 원으로 적자가 예상됐습니다.   순천시의회는 최근, 잡월드 운영 위탁 동의안을 가결했지만  관련 대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INT▶ 남정옥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 "국.도비를 좀 확보해야 되는데 모두가 다 힘을 써야 되는데 아직 그런 부분이 불투명하고, 적자 수입 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시에서도 좀 충분히 검토가 필요한 사항으로 보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코로나와 비대면 상황을 감안해 연간 방문객을 당초 70만 명에서 27만 명으로 낮추면서 적자 분석이 나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앞서 당정 정책협의회를 통해   20억 원의 국비를 요청한 가운데, 국비를 지원받는 성남의 한국 잡월드와 형평성을 고려해 그 필요성을 부각시켰습니다.     ◀INT▶ 김재빈 순천시 미래산업과장 "잡월드가 교육 시설이기 때문에 국가에서 책임질 의무가 있고. 그리고 성남 잡월드는 연간 120억 정도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 순천만 잡월드도 형평성 문제에 있어서 충분히 국가에서 지원할 필요가 있다."   관건은 지난 2016년 고용노동부 공모 당시, 운영비는 국비 지원을 받지 않는 것으로 유치돼 앞으로 정치적 변수가 큰 상황,   계획대로라면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5월에 정식 개관하는 순천만 잡월드, 국비 확보가 또 다른 현안으로 떠올랐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박민주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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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개통된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효과가 주변 섬의 관광수요 증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 속에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방문객들도 꾸준히 늘면서 섬 마을의 일상도 점차 변하고 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비좁은 골목을 따라 마을 어귀를 지나면 손맛을 느끼려는 낚시객들이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한적했던 해수욕장과 야영장 역시 간격을 유지한 채 텐트가 설치되면서  하나 둘 생기가 돕니다.            ◀INT▶ 장성주(전남 순천시):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고 저희들이 순천에 사는데 또 멀지도 않아서 가까운 데로 가족들끼리 한 번 놀러 와봤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섬마을의 풍경이 확연히 달라진 이유는 올해 초 개통된 다리 때문입니다.   배를 타고 발을 디뎌야만 했던 낯선 장소가 이제는 쉽고 편하게 다닐 수 있는 명소가 된 겁니다.   여수와 고흥을 잇는 연륙,연도교 개통으로 매달 6천여 대의 차량이 오가면서  다리의 매력에 이어 주변 섬에 대한 관심도 늘면서 방문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INT▶ 김세철(전북 정읍시): 다리개통을 해서 지나가는 길에 그냥 무작정 들어왔어요. 들어왔는데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고.. 다리를 통한 삶의 변화는 정주여건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박들의 대피기능만 맡아왔던 낭도항이 다목적 어항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기 때문입니다.            ◀INT▶ 남기문 과장(여수해수청 어항건설과): 기존 어항을 여객부두 및 주차장, 수산물 판매장으로 재정비하고 마을 전면에는 새롭게 물양장 및 배후부지를 확충해서 낭도항 정비여건을 개선하고 살기 좋은 어촌항이 되도록 개발할 예정입니다.   특히 개발사업을 통해 편의시설도 확충될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기대감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고립과 단절의 상징이었던 섬이 다리개통으로 전환점을 맞고 있는 가운데 늘어나는 관광수요가 섬마을의 또 다른 활력소가 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김종수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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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특성을 살린 지역 브랜드가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협동조합 등 다양한 운영 방식을 통해 브랜드 시장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 원도심의 해산물 거리, 보름 전 새로운 가게가 등장했습니다. '건맥 1897'..건어물과 맥주,목포 개항연도를 의미합니다.  해산물 거리의 명성을 제대로 알리자며 지난해 말 주민들이 직접 나섰고, 전국에서 뜻을 같이한 100명의 조합원이 참여하면서 협동조합이 꾸려졌습니다.  브랜드와 매장을 만들어 판매에 들어 갔고, 건어물 소포장 등 다양한 제품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INT▶박창수 *건맥1897 대표* "역경이 많이 있었죠. 많이 있었는데 이사들이 하나 하나 퍼즐을 맞춰가면서 (해결했죠)"  명맥이 끊겼던 목포어묵은 전라도 음식을 의미하는 'J 푸드'를 통해 새로 태어나고 있습니다.  '나주 곰탕 염대감','해빔' '천년묵은 김치찌개'오리고기 '러버덕'에 이어 다섯번 째 지역 브랜드 도전입니다.            ◀INT▶김계현 *J푸드* "우리는 남도의 맛과 멋이라는 것을 브랜드화 하고 싶고요. 목포 어묵도 또 하나의 과정인 것이죠"  브랜드 전문가로 목포 원도심에 나전칠기 박물관 건립을 추진중인 손혜원 전 의원은 이난영-남진-송가인으로 이어지는 '트로트' 콘텐츠를 통한 목포만의 브랜드 개발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INT▶손혜원 전 의원 "목포분들이 자기들 발 밑에 있는 산삼을 봐야되요. 남의 밭 도라지를 부러워하지 말고, 자기 발 밑에 산삼이 즐비하게 깔려 있는데 쳐다도 안 보고 다른 집 것만 보고 있는 거예요"  전국 체인점까지 성공한 사례들이 생겨나면서 낭만항구 목포의 특성을 살린 브랜드는 '맛과 멋'을 중심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박영훈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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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종말처리장 인근 아파트에서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여수시가 43억원을 들여 저감시설을 설치했지만 민원이 여전한데요. 애초에 아파트 건축허가를 내줄 곳이 아니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VCR▶ 하수종말처리장과 100m 거리도 안 되는 곳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악취 민원이 잇따랐던 여수 웅천지구. S/U)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잇따르자 여수시는 지난해 43억 원을 들여 이 같은 탈취기와 가건물 등 악취 저감시설을 설치했습니다. 그럼에도 악취가 난다는 민원은 현재까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INT▶ *조정호 / 여수 00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올해 5월부터) 분뇨 냄새랑 음식물 썩는 냄새 그런 류의 악취가 났다가 안났다가 (했고.) 집에 환기를 시켜야 되는데 환기를 못 시킬 정도로.." 여수시는 현재 노후화된 하수처리장 일부 시설에 문제가 생긴 상태라며, 다음달이면 수리가 끝나 악취가 줄어들 거라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시설이 점차 노후화되고 있고 분뇨가 수시로 오가는 하수처리장의 특성상 악취를 완전히 해결할 수 없다는 게 현재 여수시의 입장입니다.            ◀SYN▶ *여수시 하수시설팀 관계자* "100% (악취를) 잡는다고 솔직히 말씀은 못 드리겠고. 안 그렇습니까.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도.. 바람의 영향도 있을 수 있고. 기존의 기계들은 아무래도 15년 정도 됐기 때문에.." 애당초 여수시가 하수처리장 인근에 무리하게 아파트 건축 허가를 내줘 악취 민원의 소지를 제공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INT▶ *송하진 / 여수시의원* "지금 아파트가 들어선 자리는 해양관광휴양상업지구로써 아파트가 들어설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도시계획을 변경해서 아파트 (건축) 허가를 내준 것이 문제죠." 악취가 잇따르자 주민들은 타 도시 사례를 들며 하수처리장 지중화 등의 근본 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하수처리장 지중화에 필요한 수 천 억원의 예산 확보에서부터 난항이 예상됩니다. 현재 여수시는 소송 등이 얽혀 아파트 건설 시행사로부터 악취저감시설 설치 명목 기부금 15억 원조차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강서영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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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지리산 피아골에서 피서객을 구조하던 20대 소방관이 급류에 휩쓸려 순직하는 사고가 있었죠. 오늘 故 김국환 소방관의 영결식이 엄수됐습니다. 시간을 돌려놓고 싶다는 동료 대원의 말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문형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엄숙한 분위기 속에 故 김국환 소방관의 운구 행렬이 들어섭니다. 아직 앳된 모습의 영정사진 앞에 하얀 국화가 올려지고, 이를 지켜본 유가족들은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며 오열합니다.         --- Effect --- 지난 2017년 임용 이후 지금까지 540명을 구조한 김 소방관은, 지난달 31일 사고 현장인 지리산 피아골에 가장 먼저 도착해 계곡에 빠진 피서객을 구하기 위해 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러나 비로 인해 불어난 거센 계곡물에 몸이 휩쓸렸고, 수색 18분 만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SYN▶ 김영록 전남지사 "목숨이 위태로운 국민을 위해서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급류 속에 몸을 던졌습니다." 아직도 갑작스러운 비보가 믿기지 않는 동료들은 고인의 이름을 목놓아 불렀습니다. ◀SYN▶ 동료대원 "국환아! 너무 보고 싶다. 평생 잊지 않을게." 정부와 지자체는 김 소방관에 대한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 훈장을 추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서신을 보내 '김 소방관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대한민국의 안전역사에 깊이 새기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정문호 소방청장 "투철한 책임감은 우리 모두의 귀감이 될 것이며, 그 용기는 국민의 가슴에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지리산의 안전을 지켜온 스물 여덟의 청년 소방관은 대전에 있는 국립 현충원에 안장됐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문형철
202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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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가 출범한 지 두 달 만에 여순사건 특별법이 발의되면서 법 제정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분명히 과거와는 다른 분위기지만, 본회의 통과까지는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문형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국회의원 150여 명의 동의를 얻어 발의된 여순사건 특별법안에는 모두 20여 개 조항이 담겨 있습니다. 진상규명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식 등 주요 내용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김성환 의원이 제출한 법안과 같지만, [C/G 1 - 중앙하단 투명] 국가나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는 위령사업에 '평화·인권 교육'이 추가됐고,  여순사건 재단의 역할과 지원 범위도 구체적으로 명시했습니다./// [C/G 2] 특히,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청구권에 대해서는 소멸시효를 적용하지 않기로 한 것이 이전 법안들과 크게 달라진 내용입니다.///            ◀INT▶ "1기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진실 규명은 받았으나  소송을 하지 않은 사람, 송달을 받지 않은  사람, 이런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해  소멸시효 배제 특례 조항을 적용하려고..." 다만, 과거사를 종합적으로 조사할 '제2기 진실화해위원회'가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면 특별법 제정의 명분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피해자와 유족들이 고령인 점, 조만간 다가올 대선 국면까지 고려하면 법안 심사가 하루 빨리 이뤄지는게 급선무입니다. 늦어도 내년 3월 전, 국회 통과를 목표로 잡은 유족회와 시민단체는  당장 다음 달부터 특별법 제정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총력전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INT▶ "(정치권이) 우호적으로 돌아섰지만,  아직도 미진한 부분들이 있거든요. 행안위  위원들을 중심으로 방문해서 국회의원들을  설득시키는..." 한편, 올해 합동 추념식에는 사상 처음으로 경찰 희생자 유족들이 참석하기로 해 특별법 제정에 대한 지역의 열기가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문형철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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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또 포기했습니다. 정부의 인색한 지원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한다는 건데 반드시 예산만의 문제인지는 따져볼 일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전남의 한 종합병원 재활치료시설. 치료 대상 모두 성인입니다. 재활치료 기구도, 인력도 성인보다 까다로운 어린이 재활치료까지 맡기엔 버겁습니다.   ◀INT▶박영식 물리치료사/목포ㅇㅇ병원 "일반 성인들은 말그대로 경험을 하고 거기에 대해 어느정도 인지가 되기 때문에 할 수 있는데 소아 치료 같은 경우에는 그 범주에서 많이 벗어난다고 볼 수 있겠죠" 소아재활발달의학회에 따르면 광주*전남에서 재활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는 1천2백여 명. 소아전담 재활병원이 없어 서울*수도권 등을 돌며 치료를 받아야 해 '재활난민'이란 말까지 나오는 실정입니다.         ◀INT▶이승택 원장/목포ㅇㅇ병원 "어린이 재활은 어차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나서야 되는 일인데 거기에 대한 관심이 많이 부족하지 않나..." 정부가 국정과제로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나선 건 2018년부터. 전남은 인색한 정부의 재정지원을 이유로 올해도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재활병원 건립비 156억 중 국비지원은 78억원에 그치는 데다, 만성 적자가 불가피한 병원 운영비는 오롯이 자치단체 부담입니다.     ◀INT▶김행원 노인장애인과장/목포시청 "국비를 지원해 준다고 하더라도 일정 부분 시비를 매칭하도록 돼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기초자치단체에서 그 운영비를 매칭하기가 어렵다는 거죠" 돈도 돈이지만 대전과 경남 등 공공성을 앞세워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이 추진되는 곳도 있어 결국 자치단체의 관심과 의지가 문제입니다. 국회는 뒤늦게 어린이 재활치료와 재활병원을 국가가 지원하는 입법작업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양현승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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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압해도에 들어서는 대규모 리조트 공사가 장기간 중단되면서 분양계약자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공사현장도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지만 신안군 등 자치단체는 뾰족한 대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신안군 압해도 복룡리 일대에 들어설 예정인 다솜리조트 공사현장입니다.  예정대로라면 올해까지 모두 2천억 원이 투입돼 리조트와 호텔이 완공돼야 하지만 사정은 그렇지 못합니다.  다솜리조트 건설현장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2년 가까이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되고 있습니다.  짓다만 건물은 빠르게 부식되고 뜯어지는 등 흉물로 변하고 있습니다.  더욱 속이 타는 것은 5백여 명에 이르는 분양권 계약자들입니다.  노후 대비용 등으로 분양받았던 계약자들은 수천만 원에 이르는 계약금을 돌려받지 못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INT▶분양계약자 "밤에 잠을 못 잘 정도로 심각하잖아요. 그래서 제가 애가 닳아요.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어요"  지난 2천16년 시행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투자유치를 홍보했던 전라남도와 신안군도 난처한 입장에 처했습니다. ◀INT▶이상헌 신안군 투자유치담당 "신안군에서는 지금 현재 시공사에다가 정상적인 추진이나 원론적인 이야기 밖에 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다솜리조트 건설공사가 장기간 중단되면서 분양관리신탁을 맡고 있는 대한투자신탁도 리조트 처리를 두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대한투자신탁은 분양계약자들에게 새로운 투자자가 나타나길 기다릴 것인지 공매처분할 것인지 의향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김윤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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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들을 전담 치료하고 있는 지방 의료원의 의료진들이 벌써 5개월째 월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반 환자가 급격히 줄어든 탓인데 정부의 손실 보전금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전남 서남권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강진의료원입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지역 코로나19 환자 19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외래 진료실은 한산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입원 치료로 환자들이 방문을 꺼리기 때문입니다. ◀INT▶김영일 / 완도 고금면 "무서워서 안 간다고 해요. 나도 입원해서 지난 주에 퇴원했는데 병실이 많이 비었어요. 옛날 같지 않고..."   (S.U)감염병 전담병원이 된 뒤 일반 환자의 발길이 크게 줄면서 강진의료원의 경영상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진의료원은 외부 지원없이 외래와 입원치료 수익으로 운영되는 독립채산제. 코로나19 환자 입원치료 이후 평소 하루 4~5백 명에 이르렀던 외래환자가 3백 명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평소 150명 선이었던 입원환자도 현재 60명에 머물며, 전체 180개 병상 중 2/3가 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병상 전체를 장기간 비우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장례식장, 산후조리원도 개점휴업이 되면서 매달 13억 안팎의 수익이 6~7억으로 반토막 났습니다. 올 상반기에만 31억 원의 적자가 나 160명의 의료진과 직원 월급도 제대로 못 주는 처지가 됐습니다. 정부가 5월과 6월, 3차례에 걸쳐 모두 18억 원의 손실보전을 해줬지만 그래봐야 13억 원이 적자입니다. 간부급 직원들은 4월부터 월급이 50%씩만 지급됐고, 하위직도 기본급 이외 수당과 상여금을 받지 못한채 코로나19 환자를 돌보고 있습니다. ◀INT▶정기호 강진의료원장 "외래*입원환자는 아주 급감했습니다. 물론 정부에서도 손실보전을 해주지만 손실보전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액수죠" 전북 남원의료원에서도 임금체불이 빚어졌고, 서울, 인천, 경기, 충남 등 지방의료원마다 긴급 재정 지원이 이뤄진 실정. 감염병 위기의 최전방에 선 공공병원들이 "의료진 덕분"이라는 격려 만으로는 버티기 어려운 상황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양현승
2020-07-29
[VOD]우리동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