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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을 축제 종합

김치의 세계화와 산업화를 꿈꾸는
광주 김치축제가 오늘 개막해
오는 28일까지 맛의 향연을 펼칩니다.

영암에서는 1억 송이의 국화가 펼치는
꽃의 향연이 월출산 자락을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김치 고수들의 손맛 자랑이
주말 나들이객들을 유혹합니다.

잘 절여진 배추에 양념을 듬뿍 바르고
아삭아삭 한 입 가득 채우면
진수성찬이 필요 없습니다.

◀INT▶ 댕기 (미얀마)
"다양한 김치 먹어서 기분이 좋아요..."

올해 김치축제는
김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수출과 마케팅 기능이 더해졌고
직접 김치를 담아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됐습니다.

◀INT▶ 김정숙 (경기도 수원)
"광주의 김치 맛이 어떤지 확실히 알수 있어"


-- 전환 --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나눔 장터엔 수천명의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어른들은 옷가지와 가재 도구를 펼쳐놨고
아이들도 장난감과 인형을 들고 나왔습니다.

(현장음 "병아리 인형 3천원")

집안에 잠자고 있던 물건들이 새주인을 만나고
판매 수익금의 절반은 나치병 어린이를
돕는데 쓰여집니다.

◀INT▶ 이미애
"싸게 살 수 있어서 좋고 좋은 일도 하고..."

-- 전환 --

1억 송이의 가을국화가
영암읍성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였습니다.

국화의 화사한 자태가 눈을 즐겁게 하고
그윽한 향기는 정신을 맑게 합니다.

해마다 왕인박사 유적지에서 열리던
국화축제가 올해는 영암 동무지구로
자리를 옮겨 다음달 8일까지 손님을 맞습니다.

◀INT▶ 천성미 / 서재철 (해남)
"다양해서 볼거리도 많고 국화 향기더 좋고.."

함평과 화순에서도
국화 축제가 열리고 있고
장성 백양사에서는 단풍 축제가
무르익는 가을 속으로 나들이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엠비씨뉴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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