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봄이 코 앞에' 활기찬 주말


◀ANC▶

2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늘
봄이 가까이 왔음을 실감할만큼
기온이 많이 올랐습니다.

뿌연 미세먼지가 끼긴 했지만
곳곳에서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사이클 5백 대가 한꺼번에
도로로 쏟아져나옵니다.

몸을 낮추고 바람을 가르며
구불구불한 농촌 도로를 따라
힘차게 페달을 밟아나갑니다.

3.1절을 앞두고 사흘 동안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45개팀 9백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INT▶ 송영진
"다른 투어에 비해 어렵지는 않은데
바람이 불어서 조금 힘들었어요."

검은 날개를 자랑하는 흑두루미가
순천만 하늘을 자유롭게 누빕니다.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를 만나러온 시민들은
다양한 체험행사에도 참여했습니다.

어린이들은 작은 날개와 부리를 직접
만들고 모빌에 달아보며 흑두루미와
더욱 친해졌습니다.

◀INT▶ 이다혜/현진이/이다빈
"흑두루미 잘 몰랐는데 체험하면서 좋았어요"

광주 무등산에는 전국에서
등산객들이 몰려들었습니다.

포근한 날씨를 기다려왔던 등산객들은
함께 오르고 쉬어가며 봄을 앞둔 산을
만끽했습니다.

◀INT▶ 원종수/경기도 부천
"여기까지 온 보람이 있는 것 같아요. 산도
너무 좋고, 공기도 좋고, 날씨도 좋고"

◀INT▶ 김영란/나주시
"공기도 좋고 다람쥐도 기어가는 걸 보고,
너무너무 경치도 좋고 물소리 새소리도"

일요일인 내일은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예보돼있고 밤에는 곳에 따라
1~3 센티미터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