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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출사기 피해자 상대 '적반하장' 소송 취하

본인 확인도 하지 않고 사기범에게 속아
대출을 해준 국내 굴지의 금융 회사가
명의도용 피해자에게 되려 소송을 걸었다는
광주MBC 보도가 나간 뒤
해당 금융회사가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소송을 취하했습니다.

해당 캐피털회사는
피해자 명의로 대출된
3500만원을 삭제하는 한편
피해자를 상대로 광주지법에 제기한
소송 역시 취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심려를 끼쳐 사과한다고도 밝혔습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