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한전공대 설립을 약속하면서
밑그림이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학부 중심의 세계적인 에너지 공과대학이
설립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기자)
혁신도시 시즌 2를 열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한전공대 설립...
◀ＳＹＮ▶
현재의 밑그림대로라면
한전공대는 에너지 신기술 중심의
특성화 대학으로 육성됩니다.
학부 체제의 세계적인 대학을 목표로
학생 수를 수백명 수준으로 소수 정예화하고
교수진은 국내외 석학으로 꾸려집니다.
대학 설립과 운영 재원은 한전이 부담하며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학비 면제 등
파격적인 장학금 혜택이 제공될 계획입니다.
이 경우 에너지 산업 활성화는 물론,
국가적으로도 충청권의 카이스트,
영남권의 포항공대와 함께
인재 양성의 삼각 벨트가 형성됩니다.
◀ＩＮＴ▶
특히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한전공대 추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고무적입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대선 공약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국가기획위원회가 구성되면
최우선 국정과제에 포함시켜 줄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후 한전과 함께 대학 위치나
지역 대학과의 차별화 전략 등
세부 내용을 구체화할 방침입니다.
광주시는 한전의 정관 개정과
교육부의 인가 절차 등을 고려할 때
3년 뒤에나 한전공대 설립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
◀ＡＮＣ▶
◀ＥＮ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