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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시 야외스케이트장 개장"야호 겨울이다"

(앵커)

겨울철 명소로 자리잡은
광주시청 야외스케이트장이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개장 첫 날부터 겨울만을 기다려온
동심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은빛 아이스링크장 위로
어린 피겨 선수의 아름다운 연기가 펼쳐지고,

개장을 알리는 축포도 울려퍼집니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광주시 야외스케이트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빙판 위를 씽씽 달리는 아이들도,
엉덩방아를 찧는 아이들도
1년을 기다려 온 스케이트장은
즐겁기만 합니다.

아빠는 아이를 태운 썰매를 끌어주고,
엄마는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양희관/
"이렇게 시청 앞에 스케이트장이 개장해서 아이들이랑 좋은 추억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인터뷰)신재호/
"작년에 와서 재밌어가지고 올해는 일찍 와봤어요 한 번..."

겨울철 광주시민의 명소로 자리 잡은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이
오늘부터 2월까지 58일간 운영됩니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운영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8시 20분까지 연장 운영됩니다.

올해에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경험할 수 있는 인공지능 ICT체험관도 운영해
시민들의 즐길거리가 늘었습니다.

또 올 여름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마스코트,
'수리 달이'와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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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
송정근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주말뉴스데스크 앵커

"당신의 목소리를 먼저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