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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레저*관광) 봄 기운 담는 담양 여행

(앵커)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우수가 지나면서,
한낮에는 따뜻한 기운이 느껴지죠.


오늘은 봄기운을 담아오기 위해서
담양으로 떠나봅니다.


정수정 여행작가 나와있습니다.


작가님, 안녕하세요! (예,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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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담양 여행, 어디부터 출발해볼까요?



답변 1)


먼저 담양의 추월산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전라남도 기념물이자 남도의 5대 명산 중에 하나로 손꼽히는 추월산인데요. 담양읍에서 출발해서 한 13km 정도면 아주 가까이에 다녀볼 수 있는 거리에 있고요. 그리고 또 기암괴석으로 깎아진 듯한 아주 세운 석벽들이 마치 성을 둘러선 것처럼 보입니다. 이 담양읍 쪽에서 보면 이 추월산이 스님이 누워있는 형상으로 이렇게 하고 있는데요. 이 추월산 화분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고요. 또 노송이 우거져 그 멋을 더하고 있습니다. 또 추월산하면 700여 미터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인데요. 그렇다고 쉽게 오를 수 없는 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산악인들에게는 더욱 매년 찾아가는,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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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추월산에서 담양호도 내려다보이죠?



답변 2)


이 추월산에서 내려다 본 담양호. 마치 용이 비상하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이 담양호에서 멋진 풍광과 함께 그리고 또 주변 둘레길도 살펴볼 수가 있는데요. 이 추월산 가는 길 하면 계절마다 그 멋이 다른데요. 봄에는 벚꽃이, 여름에는 초록이, 가을에는 단풍이 우거져 너무너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합니다. 이 추월산 상봉 중간쯤에 보면 보리암이라는 암좌가 있는데요. 이 암좌 주변으로 약수터가 있습니다.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 약수터라고 해서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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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요즘은 호수들을 보면
수변길을 걸을 수 있도록 길이 잘 되어있죠..


담양호도 걸을만한 길이 있습니까?



답변 3)


담양호 주변 용마루길이 있는데요. 이 담양호의 수려한 경관과 함께 이 추월산, 금성산성 이 경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수변 산책 코스입니다. 이 용마루길의 길이는 총 3.9km 정도 되고요. 그리고 코스로는 목교 전망대, 연리지, 옛 마을 터, 삼거리로 이어져 있습니다. 이 가운데 나무 데크길이 2.2km 정도 되고요. 흙으로 된 산책길이 있는데요. 1.7km로 왕복 두 시간이면 충분히 다녀볼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 또 용마루길에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하면 이 흙과 호수가 어우러진 멋진 힐링 길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나무 데크길은 흙길로 걷기 어려운 곳에 나무 절벽에 데크길을 만들어 뒀는데요. 이곳의 아찔함과 또 쪽빛 맑은 호수의 물빛을, 물 위를 걷는 듯한 기분으로 걸을 수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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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담양에는 자연풍경 말고도
즐길만한 곳이 또 있다고 들었습니다.


추천해주실 곳, 어디인가요?



답변 4)


추억의 명보극장 하면 많은 분들이 생각을 하실 텐데요. 근대 거리를 재현한 곳. 담양호 아래 쪽에 추억의 골목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새롭게 들어선 담양의 추억의 골목길은요. 근대 전시관과 영화 촬영소로 활용이 되고 있는데요. 이곳에선 해방 전 후부터 1980년대까지 생활상들을 엿볼 수가 있는데요. 이 영화 촬영소, 옛날식 극장, 그리고 7080거리. 많은 분들이 추억의 거리로 기억하고 계실 텐데요. 이 추억의 학교 교실, 옛 만화방도 있고요. 옛날식 방앗간도 있고요. 무엇보다 우리 학교 다닐 때 문방구 기억하시죠? 여기에 전방, 그리고 오락기기를 생각하실 텐데요. 그 때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볼거리가 굉장히 다양하게 많이 준비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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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5)


하루종일 나들이를 다니다보면
따뜻한 것이 생각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여행의 마무리, 어떻게 해볼까요?



답변 5)


담양에서 힐링의 시간으로 뜨끈한 온천수를 그릴 때가 되는데요. 피로를 푸는 시간으로 온천욕이 아주 그만이죠. 이 온천수는 피를 맑게 해주고 또 면역력 체계를 증가하게 해주고요. 그리고 또 스트레스 해소에도 정말 좋다고 합니다. 요새 또 미세먼지다 해서 아토피, 건조해지는 피부로 고민이 많으시잖아요. 피부에 굉장히 좋다고 하니까요. 여기 온천으로 힐링하는 시간 보내면 좋을 것 같고요. 이렇게 봄이 오는 길목, 주말에 어디로 가볼까 고민이신 분들, 가까운 담양으로 여행은 어떨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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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인사 후)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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