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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문화) 미디어아트 전시'평화의 물결 속으로'

(앵커)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23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동계&\middot;하계 올림픽과 월드컵,
세계 육상선수권대회와 더불어
5대 스포츠대회로 꼽히는데요.


이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전시가
이번달 말까지 진행됩니다.


서동환 광주아트가이드 대표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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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


오늘 소개해주실 전시는
어떤 전시입니까?



답변 1)


오늘은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전시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이남 작가는 광주 출신의 미디어아트 작가로 올해 4월 남북정상회담 연회장에서 팔폭병풍 '평화의 길목'이 행사장에 전시되어 주목을 받은 바 있는데요. 이번 전시회는 한국메세나협회에서 기금을 받아 기획한 전시로 내년 광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홍보하고자 준비한 것입니다. 광주시청 로비를 비롯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미디어월, 서울스퀘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내년 수영선수권대회를 시민과 소통하고 사전에 미리 홍보하기 위해서 진행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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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광주 세계수영 선수권대회 관련해서는
저희도 많이 소개해드렸었는데,


벌써 코 앞으로 다가왔군요?



답변 2)


네. 그렇습니다. 이제 230일 정도로 개최를 앞두고 있는데요. 수영선수권대회는 세계 5대 스포츠대회 중 하나로, 국내에서 그것도 인권의 도시 광주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국제대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는데요. 지난 겨울 평창올림픽으로 통일의 물꼬를 텄다면 다가오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광주시민들의 애정과 관심으로 세계 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광주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에 선정돼 있는데 국제적으로 더욱더 알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고 봅니다. 수영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미디어 기술을 통해 어느 누구나 흥미를 느끼고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작품들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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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이이남 작가가 이번 전시를
선보이게 된 이유가 있습니까?


답변 3)


네. 이이남 작가는 세계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면서도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는데요. 지난 2015년에는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때도 영상감독으로 미디어아트 파사드를 선보인바 있고, 광주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등 지역 문화에도 큰 관심을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이이남 작가는 이번 행사가 세계에서 주목하는 국제대회인 만큼 많은 분들에게도 개최지 광주를 더 알리기 위하며, 대중과 더 소통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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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그럼 이이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어떤 작품들을 선보입니까?



답변 4)


디지털 모니터로 미디어 월을 활용해서 수영하는 인물이 모니터 속에서 오르내리는 모습, 다이빙 하는 과정에서 여러 명의 선수로 바뀌는 모습 등 대중에게 어렵지 않고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광주시청 로비에 설치된 작품 중 &\lsquo;평화의 물결 속으로&\rsquo;데이비드 호크니 작품은 영국화가의 작품 가격이 1109억 원에 팔려 유명한 작품인데요. (생존 작가죠?) 네 그렇습니다. 그 작품을 재해석해서 보여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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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5)


전시가 시청로비와 아시아문화전당,
두 군데에서 진행되는데,


전시 장소들도 의미가 있다고요?



답변 5)


네. 그렇습니다. 이번 장소는 많은 사람들이 접촉하여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선정됐습니다. 광주에서 두 군 데고, 서울에서도 열리는데요. 광주시청은 단순한 사무, 공적인 공간에서 벗어나 전시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문화로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미디어 월 대형 전광판에서 보여주는 작품은 더욱 더 생동감을 주며 미디어 특성을 활용해 지역적, 공간의 한계를 넘어 소통할 수 있는 그런 부분에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특히 서울역 광장, 서울스퀘어 건물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는 광주지역을 벗어나 국민들이 함께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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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인사 후)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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