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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포트)영호남 불균형 '질타'

(앵커)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
영남쪽으로 쏠린
사회기반 시설 투자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영호남의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는 상황에서
호남 소외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 나선
민주당 주승용 의원이
영호남 불균형 발전 문제를 질타했습니다.

주 의원은
전남과 경북에 추진중인 도로 개설 상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경제적 타당성이 비슷한데도
영남쪽 SOC 투자는 속도를 내고
호남은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영호남 격차가 커지는 상황에서
동서통합지대 조성이 과연 실효성이 있는 지,
자칫 전시성 사업으로만
전락하는 건 아닌 지 따져 물었습니다.

(현장 녹취)주승용'실질적인 사업이 돼야한다'

이에 대한 정부측 답변은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원론적인 수준에 그쳤습니다.

(현장녹취)정홍원'구체적인 구상이 나올 것'

민주당 이용섭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2년간 재정적자규모가
49조원 규모로 확대됐다며
자칫 재정이 파탄날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영세사업자나 근로자의 세부담을 늘리기보다
부자들이
세금을 많이내도록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녹취)이용섭'저체중도 다이어트 어리석어'

영호남과 계층간 격차 해소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박근혜 정부 내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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