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뉴스투데이

회식·모임 금지..시차 출퇴근 확대 검토

◀ANC▶
방역 수칙이 강화되면서
공무원들의 회식과 모임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또, 공직 사회에서도
시차 근무나 재택 근무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정부가 앞으로 1주일간을
특별 방역관리 주간으로 지정했습니다.

기존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됐던 방역지침이
강화돼 다음달 2일까지 공무원의 회식과 모임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에 반전을 도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지자체별로 지역축제를 포함한 불필요한 행사나
대면회의를 자제하는 후속 조치에 나섰습니다.
◀INT▶
한광민 여수시 총무과장
"정부의 특별 방역관리주간 지정에 따라서
우리 여수시 공무원들도 공적 사적 모임을 5월
2일까지 일체 금지해서 방역조치 이행에 우리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달들어서만 6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순천시는 주말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방역의 긴장감은 높이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서부권이 코로나19 확산세를
보이면서 지리적으로 이동접촉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은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며
공직은 물론 민간영역에서의 거리두기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
양선길 순천시 보건소장
"우리시 인근 광주광역시를 포함해서 목포 무안
등 전남 서부권에서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긴장을 늦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공무원의 사적 모임 금지에 이어
동부권 시.군은 재택근무나 시차출퇴근 제도
확대 적용도 검토하고 있는 상황,

정부와 지자체 특단의 방역관리조치가
코로나19 확산세를 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박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