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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뉴스데스크

농민회 "쌀 시장격리가 쌀값하락 부추겨"


최저가격 낙찰 방식으로
지난 8일 이뤄진 쌀 시장격리를 놓고
농민들이 정부와 농협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농민회는 농가에 우선 배정하기로
입찰 원칙을 세웠지만, 사실상 농협이
농가 물량 상당수를 도맡았으며
평균 낙찰가도 6만 3천 9백원으로
수확기 평균 가격보다 만 원 가량이 떨어지는 등
정부 조치로 쌀값이 더 떨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일부 농협이
지난해 가을 쌀 수매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입찰에 참여해 정부에 쌀을 되파는 등
쌀값 지탱 의지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양현승
목포MBC 취재기자
목포시, 신안군, 심층취재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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