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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광양 알루미늄 공장' 국민청원 20만 돌파..답변 촉각

◀ANC▶
중국 기업이 광양에
알루미늄 공장을 지으려고 하자
반대하는 주민들이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냈습니다.

한달도 안 돼 동의자가
20만명을 넘어서
청와대가 답변을 해야 합니다.

전남 동부권 지역 문제가
국민청원으로 답변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청와대가 어떤 답변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광양에 들어서는 중국 알루미늄 공장을
막아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입니다.

지난달 22일 올라온 국민청원은 동의자가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청원 기간안에 20만 명을 넘으면 청와대나
정부 관계자가 공식 입장을 내놓게 됩니다.

광양만권경제청은 제련 시설이 없는
알루미늄 공장이라며 환경오염은 없을 것이라는 원칙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INT▶

이달 초 열린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제련 시설이 들어오지 않더라도
공장 운영 과정에서 환경오염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지역 환경단체도 주민들과 공조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주민들은 국민청원 답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중국 밍타이 그룹이 400억 원을 투자해
광양 세풍산단에 건립하는 연산 10만 톤 규모의
광양 알루미늄 공장,

환경오염 논란으로 불거진 팽팽한 시각차가
국민청원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가 앞으로 쟁점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박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