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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리포트) 도심 속 정원박람회



(앵커)

세계 각국의 정원 문화를 선보이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오늘 개장했습니다.

봄비가 내린 가운데도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관람객들로
박람회장은 생기가 넘쳤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정원가득 저마다 영롱한 빛깔을 뽐내는
튤립들.

풍차와 어울어져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네덜란드 정원을 비롯해
세계 각국 83개의 정원들이
오늘 그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INT▶ 김종운
--- Wiper ---
◀INT▶ 아츠시 후타가미

도시를 형상화한 언덕을 오르며
곳곳에 마련된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아내는가 하면,

봄 기운을 가득 머금은 꽃을 배경으로
각자의 추억을 만듭니다.

◀INT▶

[S/U] 26개의 정원으로 이루어진 실내정원도
국내외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아기자기하게 마련된 정원이
아이들은 마냥 신기하기만 하고,

시골집 풍경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정원에서
어릴적 향수에 빠져보기도 합니다.

◀INT▶

습지센터 옆에 자리잡은 야생, 희귀동물들에게
시선을 뺏긴 어른과 아이들까지.

오늘 하루 3만여명의 관람객들은
도심 속 정원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한 없는 여유를 즐겼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