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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뉴스데스크4.10 선거뉴스(광주)4.10 선거뉴스(전남)

22대 광주전남 여성 당선인들의 포부는?

(앵커)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광주전남 출신 여성정치인들이
광주,목포, 여수MBC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일할 포부를 밝혔습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22대 국회 개원 이후의 거취문제에 대해서는
자신의 소신을 뚜렷하게 정리했습니다.

보도에 김영창 기자입니다.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60명의 여성 국회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역대 가장 많은 여성 당선인이 나온 겁니다.

이중에서 광주전남 출신 여성 국회의원들은
권향엽, 전진숙, 서미화, 전종덕, 강선영
당선인 등 5명에 이릅니다.

이들 여성 당선인들은 비단 여성들의
권익 뿐만 아니라 노동자와 장애인, 등과 같은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위해
일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 권향엽 당선인 / 순천광양곡성구례을(민주당)
"악수를 하다 보면 손을 다치신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손가락이 하나 없다든가 
남녀를 불문하고, 정말 일하는
사람들의 
손 입니다. 애잔하기도 하고 정말 정직하게 살아온
이 분들을 위해서 대변할 기회가 
있다면 정말 잘해야겠다."

* 서미화 당선인 /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민주당 추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약자 및 이동편의 증진법을
중앙정부가 지원할 수 있게 법률로 해서 의무사항으로 해야 돼요.
국가가 책임져야 할 의무입니다."

* 전종덕 당선인 / 더불어민주연합 비폐대표(진보당 추천)
"저는 노동자를 대표해서 노동자 대변자로서 국회의원이 됐고요.
모든 노동자들이 차별없이 노동 기본권을 보장받을수 있도록
근로기준법(개정하고), 
전국민노동법을 만들겠습니다"

조국혁신당 돌풍 속에 
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소속으로 당선된
이들의 거취에 관심이 
많은 가운데
전종덕, 서미화 당선인의 
입장은 뚜렷했습니다.

우선 진보당 출신의 전종덕 당선인은
진보당 복귀를 공언했고

* 전종덕 당선인 / 더불어민주연합(진보당 추천)
"저는 진보당 추천한 비례대표 후보였고요. 
당연히 진보당으로 복귀를 할 예정입니다.
4월 말이나 5월초 정도에 복귀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12석인 조국혁신당의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돕기 위해
조국혁신당으로 합류하지 않겠냐는
전망에 대해 서미화 당선인은 선을 그었습니다.

* 서미화 당선인 / 더불어민주연합(민주당 추천)
"마치 내가 조국혁신당으로 갈 것처럼 보도가 됐더라고요.
(그 얘기를 듣고) '워메워메 여의도 정치가 겁나게 무섭다'
이런 생각했고, 눈 뜨고도 코 베어간다는 말이 옛말이 아니네."

한편 여성 당선인들은 이번 총선 민심이
윤석열 정권 심판으로 확인된 만큼
국회에 입성해서도 민심을 충실히 따라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김영창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불편한 진실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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