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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야외 스케이트장 개장

(앵커)
광주시청 야외 스케이트장이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작년에는 7만5천 명이
이용했다고 하는데...
올해는 썰매장도 생겼으니까
더 많은 사람이 찾을런지요.

송정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3,2,1

(폭죽 EFFECT)

화려한 폭죽과 함께
광주시청 야외 스케이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개장을 축하하는
피겨스케이팅 공연으로 고조된 분위기 속에,

학생들은 엉덩방아를 찧으면서도
스케이트를 타며 즐거워했습니다.

(인터뷰)박혜원/중학생
"평소에는 잘 접할 수 없는 건데, 시청 앞에 스케이트장이 생겨서 좋아요."

(인터뷰)이수빈(좌) 김수진(우)/중학생
"저희가 학교에서 처음으로 반 친구들끼리 놀러왔는데요. 너무 재미있는 것 같아요."

올해로 3년째 문을 연 야외 스케이트장에는
지난해 안전문제로
스케이트장에 들어가지 못했던
만 6세 이하 아이들을 위한
야외 썰매장도 추가로 마련됐습니다.

(인터뷰)유푸른(좌) 하정아(우)/
"예전에는 논에 얼음이 얼면 거기서 썰매를 만들어서 탔던 기억이 나는데 인공적이긴 하지만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참 좋은 것 같아요."

내년 2월 2일까지
54일간 휴무없이 운영되는 스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밤 8시 20분까지 운영됩니다.

또,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4차례씩
무료강습도 진행 됩니다.

(인터뷰)유재신/광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
"특히 우리 광주는 동계 스포츠를 경험하기 참 어렵습니다. 저는 이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통해서 우리 어린 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에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바랍니다."

지난해 야외 스케이트장을 찾은 시민들은
모두 7만 5천여명.

광주시는 얼음 썰매장까지 추가로 개장된만큼
올해는 10만 명이 스케이트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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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