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정

그린카진흥원도 감사 착수

(앵커)
광주시의 역점 사업인
친환경차 사업을 추진하는
핵심 기관들이
잇따라 감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광주시 감사위원회가
자동차산업밸리 추진위원회에 이어
그린카진흥원에 대해서도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광주시감사위원회가
그린카진흥원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자동차산업밸리 추진위원회를
감사하기 시작한 지 사흘만입니다.

감사위원회는 그린카 진흥원으로부터
2년치 회계 관련 자료와
인사 자료 등을 제출받아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SYN▶진흥원 관계자
(회계,계약 관련 자료 일체를 제출하라고 해서 방금 전에 갖다주고 왔거든요.)

감사위는 그린카진흥원의 오 모 원장이
광주시의 지원 예산과 업무추진비 등을
부적절하게 사용했는 지 여부를
살펴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지난해 본부장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진흥원 안팎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는 지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린카진흥원은 친환경차 사업과 관련해
연구개발이나 기업지원 등을 담당하는 곳으로
자동차밸리위와 함께
광주시를 지원하는 핵심 기관입니다.

친환경차 사업을 지원하는 두 기관이
동시에 감사를 받고,
관리 감독 책임이 있는
광주시의 주무 부서장들이 직위 해제되면서
친환경차 사업의 3대 축이
한꺼번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또 이례적인 전방위 감사로 볼 때
결과에 따라서는
형사 사건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