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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대인시장에 둥지 튼 청년상인

◀ANC▶

예술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광주 대인시장이
더욱 젊어지고 있습니다.

청년 상인들이 등장한건데요.

이색적인 분식집부터 도자기 공장까지
정지성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VCR▶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을씨년스럽기까지 했던 시장 골목.

얼마전까지 비어있던 점포가
조금씩 활기를 찾아가기 시작합니다.

작은 컵에 과일이 아기자기하게 담겨지고,
시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이삼십대 젊은 여성들의 이야기 꽃이
피어납니다.

결혼과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됐던 여성들이
일도 시작하고, 시장에 활기도 불어넣기 위해
대인 시장을 선택한 겁니다.

◀INT▶
"더프룻 서수현 대표"

아버지의 뒤를 이어 도자기 사업을 하겠다는
젊은 청년도 전통 시장에 뛰어들었고,

4년 전, 조그만 작업실로 출발했던
예술가 부부는 이제 시장의 터줏대감이
됐습니다.

◀INT▶
청년상인

전통 시장에서 창업을 선택하는
청소년들이 생겨날 정도로
조금씩 사람 냄새가 풍겨나는 시작한데는
임대료를 면제해주고, 홍보도 지원해주는
정책이 한 몫했습니다.

◀INT▶
사업단 단장

전통 시장을 창업의 발판으로 삼고 있는
청년 상인들이 하나 둘 늘어가면서
활력을 잃어가던 재래시장이 젊음과 전통으로 어우러진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지성입니다.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