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차원에서 도입한
인공지능 음성인식 시스템,
이른바 'AI 조서'의 활용률이
일선 수사 현장에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성폭력 피해 조사에서
AI 조서를 활용한 사용실적은 175건으로
활용률이 8%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축적된 데이터의 양이 아직 적어
사투리가 사용되거나 다수가 대화에 참여하는 상황 등에서
인식 오류가 발생하다 보니
활용도가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