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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정치 ,정권 폭주 .. 제동 걸어달라

( 앵커 )

문재인 대표 등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4.29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광주 서구을을 찾아
지역 민심 다잡기에 나섰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광주시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인재를 키우겠다고 약속한 뒤,
박근혜 정부의 폭주에 브레이크를 걸어달라며
조영택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변화*혁신으로 정권교체 희망을 드리겠다"
(10:28:35)

또 호남고속철도는
경제성이 아닌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로
참여정부에서 시작한 사업이라며,
자신들이 마무리하도록 해달라고 호소했고,

주승용 최고위원은 비싼 요금과
광주 송정에서 목포까지 2단계 노선 등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특혜가 아닌 약속을 지켜라....."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의 대거 방문은
자신들의 텃밭에서 일고 있는
무소속 천정배 후보의 바람 차단과 함께,
친노 진영에 반감이 있는
지역정서를 달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지난달 26일 광주를 찾았던
김무성 대표 등 새누리당 당직자들도
호남고속철도 개통식에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호남 구애작전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천정배 무소속 후보는
호남 고속철도는 참여정부 시절
이해찬 전 총리가 경제성을 이유로 반대해
공사와 개통이 늦어진 것이라고 꼬집고,
배차 간격이나 비싼 요금 등
산적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