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스페셜[한걸음 더] 집중취재

교복대란2 - 중고교복의 선순환

(앵커)
입학 시기는 지났지만 아이들 교복이 작아져 걱정인 학부모님들 많으실겁니다.

또 여분의 교복을 구매하고 싶은데
새 옷을 사기엔 부담인 학부모님도 계실텐데요.

새학기에 맞춰 중고 교복을 나누는
교복 나눔 장터들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미지 리포터입니다.


(리포터)

중학교 3학년이 되는 아들을 둔 신명숙씨,

부쩍 성장한 아들의 몸에 맞는 교복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기 위해
교복나눔장터를 찾았습니다.

깨끗하고 품질 좋은 교복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비교하고 따져보는 손길이 바쁩니다.

(인터뷰) 신명숙
다시 옷을 구입하기도 조금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고 해서 사이즈 맞는 옷 구입하려고 왔어요.

교복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보니
닳거나 아이들 몸에 맞지 않게 되는 경우
새 교복을 구매하는 것이
학부모에게는 부담입니다.

기존의 교복을 세탁해도 이를 대체할
여분의 옷이 필요합니다.

교복 장터를 찾는 학부모들이 매년 늘고있는
이윱니다.

(인터뷰) 박순례
블라우스 같은 건 한개씩 구입하고 이런데 와서 깨끗한 거 있으면 같이 나눠입고 하면 좋은 것 같아요

학부모들의 수요가 늘자 각 지자체들도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중고 교복 장터를 열어
필요한 사람들끼리 나누도록 하고 있습니다.

(스텐드업)
이렇게 교복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이나 사회 공헌활동에 사용됩니다.

(인터뷰) 박금용 / 일곡동 새마을부녀회장
어려운 학생들을 장학금을 북구청이 주고 있잖아요. 장학금에 이익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정과 사회를 모두 만족시키는 선순환 속에
교복 나눔 장터는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미지입니다.

◀ANC▶ ◀VCR▶ ◀END▶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