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하도급 미지급 2곳 적발

(앵커)
일을 하고도 공사 대금을 제때 못 받는만큼
억울한 일도 없겠죠.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굴지의 건설사 2곳이
하도급 업체에 돈을 주지않거나 어음으로
결제하는 횡포를 부리다가 적발됐습니다.

한 업체에 대해서는
역대 최대 과징금이 부과됐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원 사업자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하도급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는 등
불공정 하도급 행위로 적발된
지역 건설업체는
중흥종합건설과 금광기업 2곳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중흥건설의 계열사인 중흥종합건설이
2013년부터 2년 7개월 동안
하도급 업체에게
총 26억 4천 만원을 주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CG1) 납품 대가인 하도급 대금을 주지 않거나
지급 기한을 넘은 초과 기간에 대해
어음 할인료나 지연 이자를
지급하지 않은 겁니다.

중흥종합건설은 공정위 조사가 시작되자
뒤늦게 이를 모두 지급했습니다.

(CG2) 하지만 공정위는
피해를 입은 업체가 1백 곳이 넘는다며
이와 관련해 역대 최대인
8억 가까운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INT▶

시공능력평가에서
종합건설업체 전국 순위 70위인 금광기업에게는
1억 가까운 과징금이 부과됐습니다.

(CG3) ******
공정위는 금광기업이
음성-충주 간 고속국도 건설 공사를 하면서
2013년 6월부터 1년 7개월 동안
수급 사업자에게 추가 공사를 하도록 해 놓고
하도급 대금 9억여 원과
*********

지연 이자를 주지 않는 등의
불공정 하도급 행위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