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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여론 잦아들자..삼성전자 "다시 침묵"

(앵커)
삼성전자 생산라인 이전에 따른
지역가전업체들의 위기에
광주시가 종합대책을 내놨다는 소식,
어제(7) 전해드렸는데요.

정작 삼성전자는
지역 내 비난여론이 수그러들자
다시 침묵하는 모습입니다.

김인정 기잡니다.

(기자)

삼성전자 생산라인 이전에 따른
후속 대책이 총선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슈는 삼성전자 광주공장이 있는
광산구 후보들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이용섭 후보와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은 앞다퉈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용섭 총선정책공약단장/ 더불어민주당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과 만나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논의를 할 것입니다."

(인터뷰)
권은희 국회의원/ 국민의당
"저희 당 차원 차원에서 이런 대기업의 협력업체를 보호하는 법안을 만들자라는 당론을추진을 했고요."

선거용이라는 시각이 있지만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대응은 다행입니다.

그러나 정작 삼성전자는
꿈쩍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지금까지 2 번 열린
광주시와의 상생협의회에 참여해서도
"내부 TF를 꾸렸다"는 말 이외에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답변을 끌어내지 못한 광주시는 결국
사실상 삼성의 확실한 약속이 빠진
종합 대책을 내놓게 됐습니다.

이러는 사이
지역 협력업체 경영난은 가중되는 중이고,
광주시의 제조업 생산지수 등
각종 경제지표는 추락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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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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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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