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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건설-가전 상생협약

(앵커)

삼성전자나 현대차도 휘청거릴 만큼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지역 기업들이라고 예외는 아닌데요..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의 건설과 가전업계가 손을 맞잡고
해법찾기에 나섰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TV를 자체 생산해
전국의 공군부대에 납품하는 가전업체입니다.

입찰에서 대기업을 물리치고 수주할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 침체가 가속화되면서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항상 숙제가 되고 있습니다.

◀INT▶

지역 제품을 지역에서 우선 소비하자며
건설업체 16곳과
가전업체 17곳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제습기나 공기청정기,
TV나 조명기기 등
다양한 가전을 자체 생산하는 만큼
아파트나 원룸,
도시형 주택 등에
우선 사용을 목표로 협약을 맺은 겁니다.

◀INT▶

대기업 의존도가 높았던
지역 가전업계로서는
활로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당장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날진
미지수입니다.

고급 아파트를 선호하는 분위기 속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지역 가전을 사용할 경우
입주자들이 반발할 수도 있어
상생협약이 효과를 보기까진
시일이 걸릴 거란 관측도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