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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페셜[한걸음 더] 집중취재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공식개관 3 - 아시아 문화 플랫폼 꿈꾼다

(앵커)
아시아문화전당은 전시나 공연을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고
기획부터 창작까지의 전 과정이
모두 한 곳에서 이뤄지는 공간입니다.

문화 창작소나 문화 플랫폼을
꿈꾸고 있는 건데요.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건 지
정용욱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수장고에 쌓이는 중인
방대한 양의 희귀본과 진귀한 사료들.

문화창작소를 꿈꾸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의 역사, 문화 등 모든 것을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선정 예술감독/ 문화정보원
"여기서 만들어진 연구랑 모아진 자료들이 창조원이나 극장, 어린이 문화원 등으로 보내져서요. 그 자료를 활용해서 작품들을 만들 수도 있고.."

문화창조원은 작가 요구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형이 가능한
조립식 시스템을 장착했고,

예술극장은 전통 극장구조에서 벗어나
무대, 객석, 층 높낮이까지
유연하게 변형할 수 있는 파격적 구조로
예술가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변오영 무대감독/ 아시아예술극장
"이 넓은 공간에서 어느 구역에서든, 어떤 위치에서든 공연을 할 수 있게끔 설비가 된 상태라서 모든 공연, 어떤 장르건 다 소화할 수 있는.."

이런 기반을 바탕으로
공식 개관과 함께 첫 결과물도 나왔습니다.

빛을 뿜는 큐브 안을 가득 채운
세계 각국 작가들의 작품들은
최근 3달 간
이곳 문화전당 레지던시에서 만들어진 겁니다.

(인터뷰)
이예승 작가/ 레지던시 참여 작가
"차이를 느끼는 게 장비라든지 여러가지들을 제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여러 작가들도 있고 그런 부분들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예술과 창의력에 첨단 기술을 뒷받침해
문화를 경제로 치환시키겠다는 문화전당의
새로운 시도.

단순히 시도로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문화창작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이 절실합니다.

MBC 뉴스 정용욱 기잡니다.

◀ANC▶
◀VCR▶
◀END▶
김인정
광주MBC 취재기자
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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