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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데스크

'수능 D-7'..."생체시계 수능일에 맞춰야"

(앵커)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9일)로 딱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들은 긴장감 속에서
생체 시계를 수능 시간표에 맞추느라 애를 쓰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입니다.

(기자)
수능을 1주일 앞둔 고3 교실,

수능 당일과 똑같은 시간표대로
3교시 영어영역 모의시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험일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고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긴장감까지 완전히 떨쳐낼 수는 없습니다.

* 오윤주(고3) 
조금 긴장이 되고 떨리기는 하는데
실감이 덜 나서 전처럼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문준민(고3)
""믿고있다. 응원하고 있다" 그렇게 한마디씩 해주시는 것도
선생님이나 부모님들께서 그렇게만 해주셔도 힘이 됩니다."

이제 남은 일은 수능 당일 최상의 집중력을 발휘하기위한 컨디션 관립니다.

때문에 조바심을 내서 밤늦게까지 학습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오히려 취침 시각을 밤 11시 전후로 평소보다 조금 앞당겨
모든 생체 리듬을 철저하게 수능 시간표에 맞추는 일이야말로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진학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조언입니다.

* 양동승 진학부장(광주 정광고)
"애들이 잠을 잘 못 이룹니다. 걱정거리가 많고 긴장이 되니까 잠을 잘 못 자더라고요.
그런 부분을 (다른 가족들도) 1주일 동안이라도 지키려고 해주는게 좋습니다."

올해 수능의 가장 큰 변화는 방역기준 완화에 따라
마스크를 쓰지않아되고, 코로나 환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도 운영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수험생은 수능 전날인 오는 15일 예비소집에 참여해
수험표를 받고 시험장의 위치와 선택 과목을 확인해야 합니다.

한편 올해 광주지역의 수능 수험생은 만 6천여 명으로,
지난 해보다 1050명 가량 줄었고
이들 수험생들은 38곳의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게됩니다.

MBC뉴스 조현성입니다.



조현성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시사팀 교육*문화 담당
전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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