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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호남 텃밭 흔들..정치 신인 약진

◀ANC▶
급변하는 야권의 합종연횡 구도가
지역 정치권에도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야당 텃밭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지역구 중진 의원의 불출마와
정치 신인들의 약진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지난 4월말 보궐선거 참패이후
도드라지기 시작한 새정치민주연합의 내홍..

이로인한 주류와 비주류사이의
지리한 계파싸움은
여수가 지역구인 주승용 의원의
최고위원 사퇴로 번졌습니다.

이어 4선의 중진인 김성곤 의원의
갑작스런 불출마 선언은 내년 총선 구도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INT▶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공약으로 내세운 순천대 의대 유치 문제도
올 한해 지역 정가의 뜨거운 화두였습니다.

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한
국립보건의대 신설 법안이 발의됐지만
다른 중점 법안에 밀려 심의가 연기됐습니다.

내년 총선에 출마할 후보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졌습니다.

지난 15일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 시작 이후
전남동부권 지역구에만
17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안철수 의원 탈당이후
신당 창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지역에서 새정치연합에 대한 인기가
예전같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 신인들의 도약도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지방의회는
경도 복합리조트 사업 유치와
순천만정원의 국가정원 지정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사업에
지역민과 역량을 한데 모으는데
힘을 쏟은 한해로 정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입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