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일반 국민들은 광주시를 상당히 매력이 없는
도시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광주의 도시 이미지를 개선할 방법은
없을까요?
계속해서 이재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ＥＮＤ▶
◀ＶＣＲ▶
바다를 끼고 있는 해양 관광 도시 부산.
광안리와 해운대등 유명한 해수욕장도
많지만, 부산의 매력도를 높이는데는
국제 영화제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광주 비엔날레의 영향을 받아 탄생했지만
부산은 국제 영화제를 통해
대중과 친숙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동력을
만들어 냈다는 겁니다.
이에 비해 실험 미술 위주의 광주 비엔날레는
전통에 비해 축적되는 양분이 적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의 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서는
비엔날레를 성과가 도시에 축적되는
공공 미술제 성격으로 바꾸는 등 새로운 차원의
예향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ＩＮＴ▶
광주가 민주.인권.평화의 도시에
머물러 있는 것도 매력도를 낮추는 요인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호남 지역이 정치적.경제적으로
차별받고 있기 때문에
정권을 친 호남 정권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강한 정치적 의식이
도시 이미지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ＩＮＴ▶
광주읍으로 승격되며 근대 도시의 기틀을
맞이한지 올해로 꼭 백년째.
도시 이미지를 개선해야 될 새로운 과제가
백살을 넘긴 광주 앞에 놓여 있습니다.
MBC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