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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보험 약관 개선..쉽게 바뀐다

◀ANC▶
어려운 계약 내용 때문에
보험 약관을 둘러싸고
보험사와 소비자들의 분쟁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전문 용어를 줄이고 소비자의 입장이
대폭 반영된
보험 약관이 이달들어 시행됐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스탠드 업)
생명 보험회사에서 사용했던 계약 약관입니다.
두꺼운 책자에, 전문 용어까지 가득해
일반 소비자들이 이해하기는 그동안 쉽지
않았습니다.

이 같은 보험 약관이 이번달부터 대폭 개선됐습니다.

(C.G)
우선, 보험금 지급처럼 소비자가
궁금해 하는 사항 위주로 구성 체계가
전면 개편되고,
전문 용어도 알기 쉽게 고쳐졌습니다.

또, 기존에는 청약일부터 15일 이내에만
철회가 가능했지만,
보험 증권을 받은 날부터 15일 이내로
청약 철회권 행사 기간이 길어 졌습니다.

◀SYN▶
금감원 관계자.

(C.G)
전통적인 외과 수술에 한정됐던
수술 보험의 적용도
최신 수술 기법이 포함되도록 개정했습니다.

이처럼 변경된 보험 약관은
소비자들에게 반드시 통보돼야 합니다.

하지만 일부 보험회사에서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종이 약관을 만들지 않고
이메일등으로만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INT▶

이와함께 이번달부터 출시되는
연금저축 상품부터는
보험료를 2회 이상 내지 않아도 계약이
유지될 수 있도록 개선됐습니다.

MBC뉴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