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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대책 겉도는 과적차량


◀앵 커▶
목포 대불산단에 과적차량 운행이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운전기사들은 과적을 하지 않으면 생계가
어렵다며 운송단가를 탓합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외항에서 강판을 싣고 나온 차량이
대불산단으로 달립니다.

달리는 트럭 앞으로 다른 화물트럭이
앞질러 나갑니다.

강판을 실은 트럭이 선박블럭공장으로
들어갑니다.

트럭 기사에게 화물중량을 물었습니다.

◀인터뷰▶ 트럭운전기사
/ 원래 몇 톤까지 싣게 돼 있어요?
-- 25톤이요.
현재 몇 톤인가요?
--60톤 좀 넘습니다./

S/U]목포신외항에서 대불산단으로 들어가는
신항교입니다. 과적차량이 지나가면
교량 구조물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운전기사들은 1톤에 5천 원선은 받아야 하는데
절반도 받지 못한다며 현행 운송단가로는
과적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하소연합니다.

◀인터뷰▶&\nbsp;트럭운전기사
/차 한대 가지고 일반 직장인 월급보다도
벌이가 적어요./

트럭기사들은 운송요금 인상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 것이라며 집단행동을 예고했습니다.

화물을 운송하는 적정 요금이 정해지지
않으면 과적운행과 단속의 악순환을 끊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최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