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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투*타 엇박자 .. 타선 집중력 아쉬워

(앵커)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기아 타이거즈가
투,타의 엇박자속에
중위권을 맴돌고 있습니다.

타율은 여전히 최상위지만
결정적 한방,
집중력이 아쉽다는 평가입니다.

박수인 기자의 보도

(기자)

우승 후보들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두 경기를 허무하게 내준 기아 타이거즈,

지난 휴일엔
고참 선수 활약 등 장단 22안타를 몰아치며
싹쓸이패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김주찬/나지완 홈런 장면..)

시즌 개막 당시
타 구단으로부터 공공의 적으로 지목된 기아는

시즌 초반 12승 11패로
간신히 5할 승률을 넘기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1위 두산과는 5게임 반 차...

팀 타율은 3할 1리로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3할을 넘겼지만,

기회 때.. 지난해 같은 집중력,
결정적 한방 부족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나지완 OR 백용환 병살타 장면..)

더욱이 주축 선수인
이범호, 안치홍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상대 투수에 따라..
그날 컨디션에 따라 타선도 들쭉날쭉입니다.

지난 주부터 타격이 차츰 살아나곤 있지만,
버나디나와 김선빈, 이명기도
지난해같은 무게감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버니디나 홈런 장면....)

시즌 초 불안 요소로 지목됐던 4,5선발 역시

한승혁, 임기영이 나서고 있지만
아직은 의문표가 붙어 있는 상황입니다.

시즌 초 투,타의 엇박자 속에
중위권에 맴돌고 있는 기아는

이번 주 한화와 kt를 상대로
선두권 추격을 위한 분위기 쇄신에 나섭니다.

엠비시뉴스 박수인입니다. ◀ANC▶◀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