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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리포트)교육부, 조선대 이사회에 최후 통첩

(앵커)
이사회 문제로 진통이 심한 조선대 법인에
교육부가 최후 통첩을 보냈습니다.

20일까지 정상화하지 않으면
옛날처럼 임시 이사들을 보내겠다고 했습니다.

이 요구를 받아들일 지를 결정하는 이사회가
열리는 13일이 사태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정영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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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최근
조선대 법인 이사회에 공문을 보내
2기 이사회를 구성하지 않으면
임시 이사를 파견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오는 20일까지 개방 이사 3명을 포함해
결원 이사 전원을 선임하되
이행하지 않으면 임시 이사 제제로
전환하겠다는 최후 통첩입니다.

교육부의 이같은 강경 방침은
그동안 여러차레 임원 선임을 촉구했는데도
법인 이사회가 결원 임원을 선임하지 않아
학교 법인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한 때문으로 보입니다.

다만 후임 이사 9명 중 8명의 선임을
요구한 것은
지난해 9월30일 선임된 이정남 총동창회장의
이사 선임 건에 대해서는 본안 소송까지
지켜보겠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에따라 오는 13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교육부의 요구대로 후임 이사가 선임되면서
조선대 법인 이사회가
정상화 될 것인지 관심입니다.

씽크

조선대 법인 이사회는
이사들의 임기가 끝난지 1년이 넘었지만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장기 파행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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