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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국가정원 지정 가속도

◀앵 커▶
수목원법의 국회 통과 이후
주무부처인 산림청이 속도를 내면서
순천만정원의 국가정원 지정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국가정원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자입니다.


순천만정원의 국가정원 1호 지정에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주무부서인 산림청은 국가정원을 전담할
정원계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수목원법의 국회 통과 이후 처음으로
가사화된 결정입니다.

산림청은 정원관련법의 시행령 후속 법령도
신속하게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수목원법'은 정부가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만들어 법률안을 공포하면 6개월 후부터
시행하게 됩니다.

산림청은 순천시 자문단 구성과 운영에도
함께 참여해 세부사항을 협의합니다.

◀인터뷰▶ 신원섭 산림청장
"국가정원 지정이라든지 정원산업의 육성 같은
것들을 충분히 마련해서 순천만정원이 국가정원으로 손색이 없도록 준비를 해나갈 것입니다"

국가정원 선포식도 성격이 달라질 전망입니다.

산림청은 국가 행사를 목표로 추진하고
국가정원 지정에 대한 국내외 홍보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순천시도 전담직원 1명을 산림청에 파견하고
2016년 개최되는 순천만 국제정원페스티벌에
산림청의 협조도 건의했습니다.

순천만정원이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되면
순천은 정원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새해 명실상부한 국가정원 1호로 거듭나는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박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