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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예산 협의..달라진 여당

(앵커)
내년도 국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새누리당이 광주로 내려와서 광주시, 전라남도와 함께 정책 협의회를 가졌습니다.

선거 때 호남에 예산폭탄을 던지겠다고 말한 이정현 의원이 새누리당 지역구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자리에 참석해서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분리된 이후
28년만에 공동으로
정부 여당과 예산정책 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가
호남의 현안사업을 챙기겠다고 선언한 터라
형식적이던 예산 협의를 벗어나
훨씬 진지한 모습으로 진행됐습니다.

시도 단체장들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호남 예산배정이 더없이 중요하다고호소합니다.

(인터뷰)윤장현-'수치보다 진정성으로'
(인터뷰)이낙연-'남해안에 투자해야할 때'

여당에서
정책 결정과 예산조율을 맡고 있는 의원들도
지역간 균형발전의 중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인터뷰)주호영-'균형발전 위해 노력하겠다'

이정현 최고위원은 새누리당이
호남에 대해 공을 들일 준비가 돼 있다며
예산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충분한 논리를 마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이정현-'예산이 그냥 오는 게 아니다'

광주전남 자치단체와
새누리당과의 예산 정책 협의회는
새정치민주연합때보다
훨씬 뜨거운 관심속에 진행됐습니다.

새누리당이 시도민의 열망에
진정성 있는 예산 지원으로 화답할 것인 지
관심있게 지켜볼 일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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