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리포트) 광주 자영업자들 "뭉쳐야 산다"

◀ANC▶
광주에 유독 자영업자들 많고, 출혈경쟁이 치열해서 실패하는 사장님들 많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협동조합 결성을 통해 위기를 돌파하는 자영업자들이 있습니다.

황성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S/S


광주 충장로에서 피부관리실을 하는 박지란씨는 요즘들어 가게를 운영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18년을 한 업종에 매달리면서
성실성 하나로 버터왔지만 매년 매출이
떨어져 한계 상황에 왔습니다.
◀INT▶(박지란)

김소영씨 역시
해가 갈수록 직원들 관리가 어렵고
온라인상의 마켓팅도 힘듭니다.
◀INT▶(김소영)

최근 이런 고충을 갖고 있는
자영업자 24명이 모여 협업체를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협동조합을 구성해
인력관리와 마켓팅을 공동으로 하고
공동 브랜드까지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INT▶(오인근)

이미 소상공인 진흥원으로 부터
협동조합으로 인정받아 1억원의 자금지원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공동설비와 공동R&D,공동마케팅 등으로 3억원의 지원도 가능해 졌습니다.
◀INT▶(박향옥-소상공진흥원)

(스탠드업)자영업자의 성공 가능성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지영업 창업 뒤 1년 생존률은 70%,
3년 생존률은 45%에 불과합니다.

특히,이지역 자영업자의 42%가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 등 영세 생계형 업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