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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강진 딸기 재배*포장 혁신..소득증대

◀ANC▶
딸기 재배면적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강진지역에서 딸기 재배와 유통에서 혁신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친환경 재배와 소포장 유통을 통해 농가소득도 향상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겨울로 접어든 농촌 들판은
체감온도 영하권의 찬 바람이 불지만,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딸기가 영글었습니다.

성장기의 딸기밭에는 영양제 공급이 필수,
최근 강진군에서는 녹조류의 일종인 클로렐라를 영양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클로렐라는 화학비료를 대신해
수확량을 늘리고 당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최영준 박사 /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수확량은 30% 정도, 당도도 높아지고, 무엇보다 친환경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료 뿐만이 아닙니다.

딸기 육묘판도 자체 개발한 제품을 사용해
생산성을 높였습니다.

육묘 공간을 늘린 형태의 개량형 육묘판은
물빠짐이 좋아 생육 초기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수도권 시장을 목표로 딸기 소포장 사업도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스티로폼 상자에 담는 방식으로
포장했지만, 5백 그램 단위의 플라스틱 상자로 바꿨습니다.

◀이정철 / 딸기농사 7년차▶
(1인 가족 구성원이 늘어나는 사회분위기와 소비자 취향을 감안해 시도해 봤는데, 좋은 반응)

강진군의 딸기 재배 농가는 백50가구,
연간 소득은 70억 원으로,
최근 10년간 10배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재배 농가의 40%가 귀농 가구여서
딸기 사관학교로 불리는 강진군이,
재배와 포장에서 다시 한번 혁신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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