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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공약·정책·한판승부_순천·광양·곡성·구례갑]⑩ '의대 신설' 한목소리‥'자원화시설' 이견

(앵커)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는
총선 격전지로 꼽히는 데다,
의과대학 신설, 공공자원화시설 등
굵직한 현안도 여럿입니다. 

도전장을 낸 4명의 후보는
의대 유치에 한목소리를 냈는데
특히 이번 선거구획정에서 이루지 못한 
순천의 선거구 분구는 다음에
반드시 해낼 것이라고 벼르고 있습니다.

이어서 유민호 기자입니다.

(기자)
총선 한 달을 채 남기지 않고
급물살을 탄 전남 의과대학 신설.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출마한 네 후보 모두, 
순천이 최적지라며 입을 모았습니다.

*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후보
"당연히 인구도 많고 산단, 회사들이 많은
순천대학교로 의대가 설립돼야 합니다."

* 김형석 국민의힘 후보
"목포하고 경쟁이 되는데 당연히 접근도라든지
수요 측면에서 순천이 최적지고."

순천시가 연향들 일대에
추진하는 공공자원화시설 건립을 
두고선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진보당 이성수 후보는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고.

* 이성수 / 진보당 후보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합니다. 시민의 의견을,
시민의 목소리를 
전혀 반영하지 않은
매우 독단적인 행정의 한 사례이기 때문에."

무소속 신성식 후보는 
전문가와 주민이 참여하는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신성식 / 무소속 후보
"소각장 검증위원회를 만들어서 서로 토론하고
그리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서."

나머지 두 후보는 계획대로 추진하되,
주민 우려를 덜어낼 수 있도록
순천시가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차량이 오가던 도로를
잔디로 덮어 만든 그린아일랜드를 두고선
김문수, 이성수 후보는 복구를,
김형석, 신성식 후보는 
교통 대책을 세워 유지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갑·을 분구가 무산된
순천시 선거구 문제에 대해서
네 후보 모두 국회에 입성하면
단독 분구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공약했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유민호
여수MBC 취재기자
광양경찰 광양교육청

"잘 듣겠습니다. 여수MBC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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