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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 '국민의 당' 쏠림 가속화

(앵커)

광주,전남 지역 정가의
'국민의 당' 쏠림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기세를 잡은
'호남 민심'을 굳히려는 행보를 이어갔고,

'더불어민주당' 탈당 바람도
이번 주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안철수 의원이
창당 발기인 대회 이후 첫 행보로
또 광주,전남을 찾았습니다.

중요한 결정 때마다
광주,전남을 찾았던 안 의원의 이번 행보는,

자신의 최대 정치적 기반인 호남에서
'국민의 당'의 주춧돌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됩니다.

◀INT▶ 안철수 무소속 의원
"저희도 국민의당을 시작하는 첫날에 희생과 헌신으로 낡은 정치를 바꾸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호남발 신당' 세력과의 통합에 대해서는
먼저 중심을 세우고
전국의 인재를 모은 이후 손을 잡겠다며
'국민의 당'중심의 통합에 무게중심을 뒀습니다

탈당 이후
'안철수 신당'과 '천정배 신당'을 놓고
고민을 거듭하던 권은희 의원은 보름만에
'안철수 신당' 합류를 선언했습니다

결정 배경으로는 '지역 민심'을 들었습니다.

◀INT▶ 권은희 의원
"많은 고민 했지만, 지역 민심이
제 3세력으로 자리잡고 있는 '국민의 당'으로"

전북 군산이 지역구인 김관영 의원 역시
탈당과 함께 안철수 신당행을 결정지었고 ...

주승용, 장병완 의원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상당수가 오는 13일을 전후해
탈당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지역 정가의 '국민의 당' 쏠림이 가속화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호남발 신당 창당 세력의 입지도
그만큼 좁아들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