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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2 - "변방의 장수" 이재명

(앵커)
대권 도전 의지를 밝힌
대선 예비 주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오늘은 이재명 성남시장입니다.

스스로를 '변방의 장수'라고 칭하는 이 시장은 '혁명적인 변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더민주의 이른바 '문재인 대세론'이
깨질 거라고 확신했습니다.

◀INT▶
(지금 현재는 대세가 아니면 이상한 것이고, 그러나 대세는 깨지기 위해서 있는 것이고, 그러나 지금 국민들이 바라는 새로운 변화, 새로운 길... 이런 갈망을 본다면 저는 바뀌는 게 오히려 자연스럽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후보의 자격을 물었습니다.

국민들의 절망과 분노를
희망의 에너지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이라고 답했습니다.

◀INT▶
(국민 속에 있는 에너지를 모아서 새로운 변화를 만드는 기폭제로 지금 작동하게 되는 시대에는 저처럼 변방에서 국민 속에 있는 사람이 훨씬 낫지 않을까... 선택될 가능성이 어쩌면 있지 않을까 이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호남에 거는 기대도 있었습니다.

◀INT▶
(지금은 약간의 혼란을 겪는지는 몰라도 저는 어느 시점이 되면 결국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새 질서를 위한 결단을 호남이 하게 된다, 그리고 그 결단을 통해서 새로운 질서가 반드시 열릴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 시장은 무상교복과 청년배당 등의 정책으로
스타덤에 올랐지만
대중의 인기에만 영합하는
포퓰리즘이라는 공격도 받아 왔습니다.

◀INT▶
(그러면 그 돈으로 우리 주민들의 또는 국민들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게 좋습니까 아니면 그 돈으로 4대강, 자원외교, 방위비리 이런 데다가 버리는 게 낫습니까?)

확장성에 한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주민들에게 혜택을 돌려주는 정책으로
성남에서 보수층의 지지도
폭넓게 받고 있다는 말로 답을 대신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윤근수
광주MBC 취재기자
전 시사보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