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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시즌 8위 마감 KIA타이거즈 내년 전망은?

◀ANC▶
지금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는
KIA타이거즈와 한화의 최종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가을야구에 초대받지 못한 KIA는
오늘 경기를 끝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하게 됩니다.

정지성 스포츠캐스터가 올 시즌을 정리하고
내년 시즌을 전망하겠습니다.


◀VCR▶

될듯 말듯 힘들었던 올시즌.

마운드는 시즌 내내 흔들렸고,
선수들의 부상릴레이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시즌 중반 가을야구가 손에 잡히는 듯 했지만
최종적으로 받아든 성적표는 8위.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에
선수들도 팬들도 씁쓸합니다.

◀INT▶이범호 / KIA타이거즈 주장
내년 잘 준비해야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
기 때문에 변화도 필요한 것 같고 많이 달라져
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년도 어둡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올시즌 16승을 올리며
혼자 마운드를 떠받들다시피한 양현종 선수가
해외 진출을 준비중이고,

내야의 핵인 안치홍, 김선빈 선수는
군입대를 결정했습니다.

이렇게 핵심 선수들의 이탈이 예고된 가운데
마땅한 대안이 없다는 것도 고민입니다.

◀INT▶허구연 /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KIA도 지금 함평에서 어린 선수들이 좀 크고,
좋은 선수들을 스카웃해오면서 계속해서 선수
경쟁체제로 가면 좋은 선수 많이 나올거다

그래도 강한울, 박찬호 등 신인 야수들이
가능성을 보였고,

시즌 후반 마무리 투수로 낙점된 심동섭 등
젊은 투수들은
타이거즈의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또, 한기주, 곽정철 등 부상 선수들이
내년 복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양우영
잘했던 선수들이고 강했던 팀이기 때문에 내년
시즌에는 잘 할거라 봅니다

새 야구장이 무색했던 올시즌.

대대적인 팀 재정비를 통해
내년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길
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지성입니다.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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