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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국가정원 1 - 대한민국 최초 '국가정원'

◀ANC▶

오늘(5) 순천만정원이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새롭게 거듭났습니다.

국가정원 지정을 축하하기 위해
수많은 시민들이 함께 했고,
다양한 행사도 동시에 막을 올렸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국내 첫 국가정원 지정서가
순천시에 전달됩니다.

이어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물줄기에
꽃들은 새 생명을 얻고,

언덕을 따라 천여 명의 시민들이 하나 돼
국가정원의 탄생을 축하하는
합창을 이어갑니다.

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된 지 어느덧 2년.

6개월 동안 440만 명을 끌어모으며
정원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던
순천만정원이 오늘(5) 국가정원으로
새롭게 거듭났습니다.

◀SYN▶ *황교안 국무총리*
"국가정원으로 지정됨으로써 세계사에 이름을
날릴 수 있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축구장 150배 면적에 심어진
400만 송이의 꽃과 85만 그루의 나무들.

이를 보존하고 관리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이제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또, 각종 정원 후방산업도 뿌리를 내리면서
전문 인력이 양성되는 등

순천만정원이 진정한 정원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이낙연 전남지사*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정원산업 지원센터
건립을 이제 본격화하고, 정원산업 디자인전도
제대로 기획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국가정원 지정에 맞춰
작지만 독특한 정원작품을 선보인
'한 평 정원 디자인전'과
텃밭을 활용한 '도시 농업박람회'도 함께
막을 올리면서

오늘 하루 순천만정원에는
모두 11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문형철
여수MBC 취재기자
광양시 전라남도

"낮은 자세로 경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