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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4.10 선거뉴스(광주)

총선 당선인을 만나다_광주 서구갑 조인철 당선인

(앵커)
앞으로 4년 간 새로운 국회를 이끌 
우리지역 당선인들을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광주 서구갑 조인철 당선인 모셨습니다. 

0. 다시 한 번 당선을 축하합니다. 지역민께 감사 인사를 전해주시죠.
-조인철: 시민 여러분 뽑아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시민들만 보고 큰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1. 당선 후 감사인사 다니면서 많은 이야기 들었을 것 같은데. 주민들이 어떤 말씀 가장 많이 하던가요? 
-조인철: 열심히 당선 인사 다니는데요.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초심 잃지 말고 열심히 해라 잘해라 이야기입니다. 그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보답하겠습니다.

2. 경선에서 지역의 최다선 현역 의원을 꺾었습니다. 본선에서는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인물을 상대해서 승리했고요. 서구갑 유권자들이 조인철 당선인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자평합니까? 
-조인철: 아마 저를 뽑았다기보다는 심판하자라는 큰 흐름 속에서 제가 거기에 올라탄 것 같습니다. 경선 과정에서는 지난 21대 국회의원들에 대한 심판이었다면 본선에서는 이제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 심판을 좀 잘해달라는 당부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3. 기획재정부 출신에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까지 역임하며 중앙 부처, 지역 상황까지 잘 파악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유권자들과 이 약속만은 반드시 지킨다' 할 수 있는 분야는? 
-조인철: 제가 처음 말씀드렸었던 게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거였고 두 번째는 중앙에서는 힘 있는 정치를 하겠다였습니다. 그래서 지역경제부터 이야기한다면 우리는 지금 도심 융합특구 서구 갑 지역으로 보면 도심 융합특구를 지정해놨고 거기에 맞춰서 거기에 맞는 기업들을 유치해서 활동할 수 있도록 국비를 많이 확보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광주천을 자연형으로 재생시켜서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이거는 꼭 하고 싶습니다.

4. 본선 만큼이나 경선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여러 의혹 제기도 있었는데, 어떻게 봉합할 계획인가요? 
-조인철: 실제로 의혹일 뿐입니다. 제 생각에는 그래서 일체 경선이나 본선 과정에서도 저는 네거티브라고 생각하고 대응을 안 했습니다. 공격하려고 하는 사람은 어떤 이야기를 해도 공격을 하기 때문에 제가 일체 대응을 하지 않았고, 지금 경선 과정에서 누군가가 아마 무고죄 맞고소가 두려워서인지 고소를 안 하고 진정서를 지금 광주경찰청에 내놓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아마 그걸 조사하면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고요. 다만 제가 그렇게 어리석지는 않다는 거거든요. 이게 이해충돌 방지법이나 이런 것들이 염려되는 그런 주식을 제가 사놓고 재산등록 시스템에 버젓이 올려놓는 그런 공직자는 없을 겁니다. 아마 경찰 조사가 잘 될 것 같고 또 하나는 20억을 가지고 출처를 많이 이야기를 해요. 20억 원이 어디서 난 돈이냐 20억이라고 하는 게 제가 2000년대 초에 부모님 모시기 위해서 거의 90% 가까이 융자를 얻어서 사서 20여 년 동안 보유하고 있다가 지난 정부에 고위 공직자들 그러니까 세종시에 제가 오면서 특별 분양을 받았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서울에 있는 집을 판 겁니다. 그 자금이었는데 어떤 사람은 아파트 4개 중에 하나를 팔았다는 이런 의혹까지 제기하면서 네거티비를 했었는데 다 거짓말입니다.

5. 마지막으로 어떤 국회의원이 되겠다. 말씀해주시죠. 
-조인철: 처음에 들었던 것도 계속 그거였습니다. 의리 있게 초심 잃지 마라라고 하는 게 지역민들의 가장 큰 이야기였고요. 그다음에 일을 잘해라 일 잘해라는 이야기는 우리가 먹고 살 수 있는 그것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 그래서 제가 국비로 한 4조 원대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거고 그다음에는 존재감 있는 중앙정치를 해달라는 겁니다. 우리 지역민들 입장에서는 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그래서 큰 정치를 중앙에서는 하겠습니다.


(앵커)
지역민들이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의원이 되시길 저희도 바라는 마음입니다.광주 서구갑 조인철 당선인과 말씀 나눠봤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현정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정반합, 그 징검다리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