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지방선거는 북미 정상회담 등
대형 이슈들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았지만
그래도 눈여겨 볼 대목은 있습니다.
주의깊게 살펴 볼 포인트를
윤근수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여당의 바람대로
민주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몰아줄 것인가,
아니면 야당의 주장처럼
민주당의 독주를 견제할 것인가.
전남의 기초단체장 선거 결과를 보면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느 정도 해석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목포,신안,해남 등 서남권 벨트와
장성과 광양 등
현직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지역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방의회에서 비민주당 후보들이
얼마나 당선될 수 있을 지도 관심거리입니다.
◀ＩＮＴ▶공진성 교수
(의회에서는 정당간의 경쟁과 견제가 작동할 것이냐 그렇게해서 양당 혹은 3당 체제가 지역에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냐...)
기초의회에서 3-4인 선거구가 늘어나면서
넓어진 기회를
야당이 잡을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야당들 사이의 성적표도 중요합니다.
어느 정당이 더 많은 후보를 당선시키는 지
또 정당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하는 정당은 어디일 지에 따라
광주 전남의 제1야당의 위상이 결정됩니다.
우리 지역은 아니지만 서울시장 선거에서
안철수 후보가 몇위를 하느냐도
향후 정계개편 가능성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ＡＮＣ▶
◀ＥＮＤ▶
선택 6.13...눈여겨 볼 대목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