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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호남권 첫 안전체험학습장 본격 가동

◀ANC▶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학습시설이
호남권에서는 최초로 영광에 들어섰습니다.

다시는 세월호 참사와 같은
대형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각종 재난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게
이 시설의 핵심 목표입니다.

장용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갑자기 기울어져 가는 선박에서 학생들이
구명조끼를 들고 일제히 선상으로
뛰어 나갑니다.

갑판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 뛰어내려
생존 수영을 통해 미리 펼쳐진 구명정에
오릅니다.

◀INT▶ 모광호 학생(영광 해룡중)
"처음에는 왜 해야되는지 싶었는데 영상도 보고 체험도 해보니까 해야될 일을 알게 됐으며
일이 발생?을때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세월호 침몰 '당시 가만있으라'는 선장의
말보다는 자신만의 위기상황 대처능력과
담력을 높이는 것이 이곳 안전학습 체험장의
핵심입니다.

◀INT▶ 윤종수 전문경력관(전남안전학습
체험장)
" 바다에 입수할 때 상당한 높이에서 공포심을
갖게 되는데 그 때 입수하는 경험의 키우는 곳입니다,"

영광군이 50억원을 지원해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지어진 전남안전학습체험장은
220억원이 투입돼 4년 만에 완공됐습니다.

생활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풍수해 등
각종 재난과 화재,교통 사고 등 6개분야
22개 체험장을 갖춘 호남권에서는 유일한
안전학습시설입니다.

◀INT▶장석웅 전남교육감
"모두가 소중한 혁신 전남교육은 앞으로
이곳 안전학습체험장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올해 말까지
도내 8천여명의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에게
안전체험교육을 살시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장용기 입니다.
장용기